`당송산문선`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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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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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산문선... 제목부터 뭔가 모를 지루함을 느낀 책이다. 오래되고 지금과는 달라 보이는 제목에서부터 거리를 느꼈다. 학기초에 받은 여러 권의 책 중 한번도 펴본적 조차 없는 책이었다. 그러나 책을 열어본 순간 내가 예상했던 고전이라는 느낌보다는 아주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처음 책을 편 후 짧고 재미있는 내용 덕에 지루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나는 책의 반을 읽어버렸다.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나의 눈길을 끈 것은 한유라는 인물의 ‘스승에 대하여’ 라는 문장이었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스승은 성인의 도를 전수하고 학업을 고수하며 의혹을 풀어주는 사람이라 정의하였다.‘[두사부일체’ 라는 말이 있듯이 스승은 부모님에 버금가는 크고 존경스러운 분이다. 이 문장을 읽기 전까지는 스승이라 하면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만을 생각해 왔다. 나이에 따라 앎의 질이 좋거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어린 사람보다는 나이 많은 분들에게 배울 것이 더 많다는 편견에 잠겨 있었다.
그러나 한유는 도를 들은 것이 나보다 앞서면 그를 좇아 스승으로 삼고, 나의 뒤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가 도를 들은 것이 나보다 앞서면 그를 좇아 스승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옛사람이든 지금 사람이든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는 특히 지기를 싫어하며 틈을 보이는 것을 싫어한다.
나 역시 이 점에 동의한다. 나보다 어린 후배들보다는 잘하고 싶고 나의 조그마한 무지함과 약점이라도 결코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나이 많은 선배들에게는 약간의 약점을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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