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설화속의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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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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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1. 연구 목적
2. 용어 정리
2.1 금기(tabu)
2.2 화소(motive, motif)
3. 연구대상
3.1 왜 설화전반인가?
3.2 북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
Ⅱ. 본론
1. 선행연구의 금기설화화소 분류
2. 채집한 설화속의 금기 화소
3. 재분류
3.1 신성성-신성을 알지마라
3.2 집단성-경계를 넘지마라, 집단의 생산성을 저해하지 마라
4. 공통 금기 화소 도출
4.1 음식을 낭비하지 마라(중국-아프리카-북유럽)
4.2 열지 마라(알지마라 中)(한국-아프리카)
4.3 뒤돌아보지 마라(한국-아프리카)
4.4 여성 관련 금기 (여자를 멀리하라, 여자는 ~하지마라)(한국·일본-아프리카)
4.5 욕심 부리지 마라(한국·일본-북유럽)
5. 그 외 다른 금기
5.1 지역별 해석의 가능성
Ⅲ. 나가며
1. 결론 및 의의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2.2 화소(motive, motif)

설화의 구조를 논의할 때 사용되는 화소에 대해 그 개념을 밝히면, 안나-마리아(G. Ina-Maria)는 "설화 연구에서는 최소의 구성요소는 화소이며, 이는 행위의 진행과 연관지어 볼 때 서로 다른 동등한 가치를 가진 것"이라 하였고, 톰슨(Stith, Thompson)은 "화소는 지속적인 전승의 힘을 지닌 설화의 최소단위"라 하고서 화소가 일상사를 표현하지 않고 전승되었다는 것을 전제하여 화소가 실현되는 세 가지 가능성을 (1)주인공 (2)대상 및 표상 (3)개별적 사건으로 열거하였다. 최래옥(1981)은 화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1)모티프를 구성하는 그 하위 단위이다. (2)설화를 육하원칙으로 나눈 것이다. (3)전체설화에 작용하는 독자적인 단일의미가 있다. (4)전체와 조화되는 한에서 대표적인 변이가 있다. (5)전체의 한 부분으로서 그 위치에 따른 관계와 기능이 있다. 또 화소는 설화의 길이에 따라 수가 자유로이 결정되므로 제한이 없으며 개념이 모호하지 않고 명료하여 손쉽게 국내외의 어느 설화에나 적용할 수 있으며, 구조도를 그릴 때 위치를 가지므로 쉽게 이해가 가며, 의미도출이 간편하고, 같은 종류 간에 변이양상을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3. 연구대상

3.1 왜 설화전반인가?

융은 인간의 무의식이 신화전반에 가장 잘 들어난다고 했지만, 신화는 주로 신격(神格)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전승적(傳承的) 설화이다.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으로 이루어진 한 민족 사이의 전래 되어 오는 이야기의 총칭이다. 그 중 신화는 신적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에는 우주의 창생과 종말에 관한 우주신화와 천지·일월·성신에 관한 천체신화 및 건국신화와 국왕신화 등이 있다. 그러나 전설은 신성성 보다는 인간과 그 행위를 주체로 하며 민담 역시 마찬가지이다. 두산백과사전
그러므로 신화는 설화의 하위 단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술했다시피 금기는 크게 신성한 것과 불결한 것(또는 질서를 해치는 것) 두 가지를 회피하고자 하는 특성을 가진다. 그러나 신화의 금기를 살펴보면 주로 신성성과 관련된 금기만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 삶 전반의 제약요소들을 바라보기에는 신성성에 국한 되지 않은 전설과 민담 등에도 같은 작업을 하고자 한다. 설화는 문헌설화 전반으로 국한한다.

3.2 북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

인류 공통으로 적용되는 무의식이 있다고 융이 밝혔던 바, 금기 설화에서도 공통으로 발견될 수 있는 금기를 찾고자 하여 대륙별로 설화들을 수집했고, 5대륙(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택했다. 그들 문화권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공통된 금기 화소의 발견이 쉽고, 대륙의 범위가 너무 넓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프리카(나미비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모잠비크 등), 극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북

참고문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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