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이터널 선샤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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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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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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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위주가 아닌 느낌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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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양날의 칼을 닮았다. 절정에 이른 햇빛에 알맞게 익어가는 곡물들이 한 해의 풍족함을 이룬 행복을 선사한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 뒤에 갑작스런 싸늘한 기운 탓인지 사람 마음이 흔들린다. 그래서 만족감과 상실감이 뒤섞여버린 이중적 심리상태가 나타나는 계절이 ‘가을’이라 생각한다. 달이 차고 기울 듯, 행복을 얻거나 잃는 때가 최고에 달하는 극과 극의 상황. - 사실 안정된 시간이라기보다는 그러한 이중성 때문에 불안하다 하는 것이 더 알맞을 듯싶다. - 모든 일상이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 무언가 변화가 찾아온 것이 아닌가 싶어 두근거리는 이런 묘한 계절은, 우리들의 ‘연애사업’에도 어떠한 신호를 주기 마련이다. 그것이 청신호이든 적신호이든 다른 두 인격체의 ‘서로에 대한 이끌림’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한다. 가을은 그 전환점에 있어, 앞서 내세운 의견에 따르면 가장 적절한 때이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택한 이유는 거기에 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가을과 그 시간동안의 사랑에 대한 나의 입장을 말하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하다. 그 때문에 영화의 시각적 배경에 관해서는 무시해도 좋다. 핵심 이야기는 간단하다. 연인을 잊고 싶을 정도로 너무 밉다, 그 방법은? 연인과의 추억을 지워버린다. 실제로 이 기억을 ‘지우는’방법으로 인해 갈등이 생겨난 연인에 관한 이야기가 이 영화의 키워드인 것이다. 매우 단순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영화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것은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또는 연출에 있어 꽤 기발한 아이디어와 감동으로 중무장했기에 그저 지나칠 수만은 없는 수작이다.
조용하고 침착한 조엘(짐 캐리)과 활발하고 충동적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은 연인이다. 서로가 갖고 있지 못 한 점에 이끌리기 쉬운 것이 사람이라 했던가. 그래서 닮은 사람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욱 호감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꽤 판이 큰 도박이다. 그런 다른 점이 서로에게 보완이 되어 이른바 ‘찰떡궁합’이란 연인이 탄생 하기도 하다. 허나 현실은 잔인한 상황을 즐기는 못된 성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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