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영혼의 아침식사(`아침으로 꽃다발 먹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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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혼의 아침식사(`아침으로 꽃다발 먹기`를 읽고)
본문내용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를 읽고


오늘 아침에 무엇을 먹었나? 나는 따뜻한 밥과 아직도 보글거리며 끓고 있는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를 먹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면 기분이 좋다. 그래서 나는 오늘 기분이 좋다. 이 책에서 미아는 아침으로 꽃다발을 먹는다. 그녀는 향기롭다.
어느 나라든 전통적으로 아침식사에 오르는 음식들은 가장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구운 생선이나 신선한 나물 등을 아침상에 올려두고, 노르웨이에서는 호밀빵과 치즈, 우유를 예로 들 수 있겠다. 때로는 오트밀과 주스를 마시기도 한다. 핵심을 말하자면, 이 아침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힘과 도전력을 생성시켜주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침으로 꽃다발을 먹는다'라는 것은 아무 의미 없는 말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꽃은 영양가도 없고 입 속에 넣어서도 특별한 맛이 없을 것을 쉬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이 영양가가 있고, 맛도 있다면 우리가 꽃집에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꽃은 살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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