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8.01.19 / 2019.12.24
- 6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5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5
6
추천 연관자료
- 하고 싶은 말
-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본문내용
-
《그러므로 나는 어떤 심술궂은 악마를 가정한다. 그는 진리의 원천도 아니고 전지전능한 신도 아니다. 오히려 그는 그의 모든 계교를 나를 속이는 데 사용하는 심술궂은 악마이다...중략...그러한 이유로 나는 그 어떤 오류도 나의 믿음 안에 받아들이지 않기 위하여 조심을 다할 것이며, 나의 정신을 이 거대한 사기꾼의 모든 기교에 잘 대비함으로써, 아무리 그가 막강하고 교활하다고 할지라도 나에게 그 어떤 것도 강제로 부과시킬 수 없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고통스럽고 힘이 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조금만 게을러도 나는 평소의 생활 태도로 되돌아간다. 그것은 꿈 속에서 상상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한 노예가, 그의 자유는 꿈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을 때, 잠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 즐거운 꿈을 좀더 오랫동안 누리기 위하여, 그 즐거운 환상들과 공모하는 것과 똑같다...「제일 철학에 관한 성찰, 데카르트著」中에서》
어떤 장면이 기억나는가? 이 훌륭한 철학자가 심혈을 기울여 쓴 저작 중의 문구는 영화 「Matrix」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기억해 낼 수 있겠는가. cypher가 neo일행을 배신하고 smith요원과 내통하는 장면에서 두툼한 스테이크를 씹으며 이렇게 말한다.
”(고기를 씹으며) 음.. 내가 스테이크를 씹으면 매트릭스가 내 뇌에 이렇게 전달해주지. 육질이 씹힌다. 그리고 이것은 맛있다 라고.. 이 모든 것이 환상이라고? 그래도 좋아. 현실은 무시무시하지. 양배추 수프는 이제 질려버렸다고. 이게 멋진 꿈이라면 난 가혹한 현실보다 꿈에서 깨어나지 않는 쪽을 택하겠어“ 라고..
cypher는 깨기를 두려워하는 노예의 다른 모습이다. 어쩌면 현실의 감각과 치열하게 싸우지 않고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그대로 믿어버리는 우리들의 또다른 모습인지도 모른다.
본문중에서-
- 참고문헌
-
참고문헌: 『철학이야기』 윌듀란트 著, 문예출판사
『매트릭스로 철학하기』슬라보예 지젝 著, 한문화
『비트겐슈타인은 왜 말놀이판에 나섰을까?』양운덕 著, 창비 사
『제일 철학에 관한 성찰』데카르트 著, 현대미학사
『철학이란 무엇인가』 버트란트 러셀 著, 배재서관
『인간의 이해력 탐구』흄 著, 서광사
두산동아대백과 사전 외 다수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