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총각네 야채가게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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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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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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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각네와의 만남
-도서선택 동기와 목적 & 에피소드
2. 총각네 야채 맛보기
-도서의 핵심내용과 줄거리
3. 총각네 야채가게
-인적자원개념에서의 총각네 야채가게
4. 총각네 야채가게 뛰어넘기
-나의 소감, 의견 및 비평
5. 참고문헌
- 본문내용
-
‘총각네 야채가게’.
얼핏 제목만 보면 경영학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권의 책은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일상에 임하는 요즘의 젊은이들 중 하나인 나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던져주기에 충분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독단적인 가게라는 장점을 내세워 모든 동네 주민들의 야채와 과일을 사는 곳인 엄청난 규모의 슈퍼마켓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나타난 한 자그마한 규모의 야채가게는 개업과 동시에 엄청난 파워와 흡인력을 자랑하며 동네주민들의 관심을 단번에 빼앗아 갔고, 까다롭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어머니께서도 어느 날부터 그 야채가게에서 모든 과일과 야채를 사오기 시작했다.
집안일에는 워낙 관심이 없는 나였지만, 싱싱함이 남달랐던 과일을 먹으면서 새로운 야채가게가 생겼다는 것과 그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젊고 친절한 남자들이라는 정도를 알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에 올라온 풋고추는 평소 고추는 입에 대지도 않던 내가 맛있다며 몇 개씩 집어먹게 만들었다. 나는 그저 투명한 비닐봉지에 담겨있던 다른 고추들과는 달리 ‘아자기’라는 귀여운 이름을 갖고 있는 그 풋고추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야채에게 그런 독특한 이름이라니.
아무 생각 없이 어머니를 따라 갔던 시장 길에서 나는 비로소 이 야채를 판매하는 야채가게와 첫 대면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나와 총각네 야채가게와의 만남이었다.
나는 아직도 야채가게에 들어섰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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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김성국, 김강식 (2005), 인적자원관리, 삼영사, 6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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