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오브 에덴을 읽고

읽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실천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완벽한 오리지널 스토리인 성경. 어떤 필자는 역사가 아니라 하지만, 성경은 사실이고 역사이다. 역사도 History - His Story인것이다. 참, 어제 미국에서 한 관중이 영화를 보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리얼리스틱해서 잔인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미 그 잔인성은 상상해왔던 것이기에 상상못할만큼 잔인하다고는 안 느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읽고 다시우리나라 식대로 발음된 것이‘기리사독’임너무 길어서‘리’와‘사’를 빼고‘기’와‘독’이 남아서 기독교가 됨 기독교는 크리스트와 똑 같은 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라는 뜻인 예수교로도 불림크리스트교의 원리하나님 (전지전능한 신)과 인간이 멀어짐. (에덴동산에서 따먹지 말라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어서 쫓겨난 계기) : 원죄예수님는 원래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빌어서 지상으로 내려오고 그 다음 인간들의

할 방향을 나에게 제시한 것이다.비록 많은 사색과 본질에 대한 고민 등은 아직 미약하디 미약한 수준이지만, 이런 삶의 자세, 정신의 자세는 이렇다할 지표없이 삶을 살아온 나에게 앞으로의 생을 설계하고 또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이 책을 읽고 난 순간의 감정이나 기분이 아닌, 지속적으로 될 수 있는 한 시간이 되는대로 토끼털을 타고 위로 갈 그런 지적호기심과 그런 자세를 망각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본다.

가든 코트는 이사벨이 항해하게 될 유럽이라는 바다의 축소판이며, 유럽의 문화와 아름다움, 세련된 새로운 세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사벨의 유럽 도착과 함께 시작되는 작품의 시작과 유럽에서의 인생 항해를 마치고 새로운 인식단계에 도달하는 작품의 마지막 장면 모두 가든 코트로 설정되어 있는 순환 구조를 택하고 있는 작품의 구조는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리고 가든 코트라는 명칭은 명백히 에덴 동산(Garden of Eden)에서

읽고 있는 힐데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서로 만나게 될 지가 이 책을 시종 긴장감을 잃지 않고 읽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렇듯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자 흥미를 끄는 요소는 철학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소설이란 문학을 너무나 잘 삽입시켰다는 것이다. 철학적인 설명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이 아닌, 문학적인 요소를 통해 흥미진진한 스토리 진행과 반전, 그 속에서의 철학적인 요소들까지. 정말 요슈타인 가이너 작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