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장애_자폐,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의 장애와 관련하여 언어발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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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장애
자폐,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의 장애와 관련하여 언어발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오.
차 례
Ⅰ.
서론
Ⅱ.
본론
1) 자폐성 장애와 언어발달
2) 지적장애와 언어발달
3) 청각장애와 언어발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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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Ⅰ. 서론
점차 인간의 존엄성과 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고자 노력하는 현대사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쉽게 사라지지 않는 벽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벽을 넘어 진정으로 그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장애의 유형에 대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에는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 그리고 발달장애를 구분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데, 신체적 장애는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사고 등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때도 많으며 정신적 장애 역시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발달장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이 성장하는 일반적인 과정을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장애유형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대하기 어려운 장애인은 언어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의사소통’이란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이나 감정을 전달하고 이를 상대방이 이해하여 반응이 오고 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습득능력이 부족하거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지만 유창하게 말할 수 없는 신체적 구조를 가진 사람도 있으며, 일반적인 지식과 언어능력을 갖췄음에도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인간의 언어발달은 대부분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우리는 자폐나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로 인해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본론에서는 자폐,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고 이러한 장애가 언어발달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서술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자폐성 장애와 언어발달
자폐성 장애는 일련의 신경발달 상태를 설명하는 용어로서 보통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대인관계를 형성의 문제와 의사소통의 문제, 그리고 반복적인 말이나 행동의 문제이다. 이러한 3가지 영역에서의 문제 때문에 소아정신과 치료나 특수 교육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통틀어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정의하는 자폐성 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결함이 있고,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관심과 활동을 보임으로써 교육적 성취 및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자폐성 장애의 원인은 사실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한다. 다만 원인으로 추측할 수 있는 요인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유전적 요인, 두뇌 이상, 신경 화학적 요인, 임신과 출산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다. 자폐성 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의사소통과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확인할 수 있는데, 부모를 보고 웃지 않거나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하지 않고, 친숙한 사람들과 눈 맞춤을 하지 않는다면 자폐성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자폐성 장애에서 보여주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핍은 상호작용, 비언어적 의사소통, 관계 형성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일방적으로 혼자 이야기하거나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대화를 함으로써 공감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자폐성 장애의 언어는 말소리의 억양이 독특하거나 단조로운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자폐성 장애의 폐쇄성은 언어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타인과 소통하고자 하지 않으므로써 그들이 언어발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특정한 말을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는 등의 행동을 자주 보이게 된다.
2) 지적장애와 언어발달
지적장애는 IQ가 70 이하이거나 적응행동이 자신과 비슷한 연령, 사회, 문화적 적응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지능이 낮은 장애를 말한다. 지적장애의 기준은 지능과 정신연령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확정되는 일이 많고 낮은 사회적 성숙도를 보인다. 지적장애의 원인은 임신 기간중 산모의 질병 감염이나 방사선 조사, 출생 시 발생하는 문제를 꼽을 수 있으며, 다운 증후군이나 프라더-윌리 증후군 등 선천적인 요인, 학대나 폭력과 같은 후천적 요인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언어발달은 지능을 필요로 하는 발달이므로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나 이해력, 집중력, 사고력 등이 정상 범주의 지능을 가진 사람들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읽기와 쓰기를 하지 못하거나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기도 한다. 또는 발음은 분명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적합한 어휘를 선택하지 못함으로써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표정이나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더 많이 사용하고, 관용어나 은유 등 비유 언어의 사용과 이해에 어려움을 보인다.
3) 청각장애와 언어발달
청각장애란 청력에 심한 손실로 인하여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언어, 학습, 심리 등에 문제가 야기되어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게 된다. 농이나 난청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라고 하더라도 정상 청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동과 마찬가지고 울거나 옹알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데다가 적절한 청각적 피드백을 받지 못하며, 성인의 언어를 들음으로써 습득할 수 있는 훈련과 발달이 모자라기 때문에 언어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지능력이 건청 아동과 비교하여 열악하다는 의견, 큰 차이가 없지만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 그리고 지적으로는 정상이지만 지능검사 상의 의사소통이 건청 아동에 비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열악하게 보이는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에서 보건대, 청각장애 아동의 학업성취 능력은 정상적인 지적 능력 범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육 현장에서 읽기와 말하기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으므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청각장애 아동에게는 학습의 문제보다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사회,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독화훈련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 아동이 말하는 사람의 입술 모양이나 표정, 손짓과 같은 제스처와 같은 상황적인 단서를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으로써, 청각장애 아동의 부족한 언어발달을 도와줄 독특한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
Ⅲ. 결론
장애 유형에 따라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다르지만, 공통으로 어휘의 습득이나 사용, 문법적 오류, 적절한 언어 선택을 어려워하는 특성이 있다. 조음장애나 유창성 장애, 음성 장애 등의 구어장애가 있는 아동은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과 비교할 때 적정 수준의 인지발달과 학업을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지만,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은 그렇지 못하다. 자폐나 지적장애처럼 읽기, 쓰기, 계산하기 등 학습능력에 문제가 있으면 언어발달 문제가 심각해져 사회성 발달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인지나 구어에 문제가 없는 청각 장애인은 제대로 된 학습 환경만 주어진다면 적절한 언어발달을 이루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언어발달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주요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각각의 장애 유형에 따라 다른 사람과 충분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1. 언어발달장애 교안
2. 이소현. "자폐아 언어교육: 기능성 중심의 방향정립을 위한 제언." 교육과학연구 23 (1995): 69-93.
3. 허고은, and 이은주. "지적장애인의 의미론적 언어 특성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 분석." 특수교육논총 36.3 (2020): 43-64.
4. 박상희, and 권영주. "청각장애 아동의 청능발달과 언어발달간의 상관관계 연구." 음성과학 10.4 (2003): 25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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