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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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윗 이야기
들어가기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을 평가할 때, 사람의 마음보다 사람의 외모를 더 높이 산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성형외가에 가서 성형을 자주 한다. 다윗이 살았던 시대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다윗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목동의 신분에서 왕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외모보다 마음을 보시고 다윗을 선택하셨고 그를 성공으로 인도해 주셨다.
다윗, 그는 누구인가?
다윗은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새의 여덟 명의 아들 중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다윗은 그의 형제들 중에서 외모나 신장 면에서 가장 뒤쳐졌었다. 그래서 이새는 다윗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를 목장으로 보내 양을 돌보는 일을 시켰다.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였던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비 왕에게 부을 기름병을 가지고 베들레헴으로 갔다. 그리고 이새에게 아들들을 모두 불러 오라고 하였다. 이새의 모든 아들들이 사무엘 선지자 앞을 지나갔는데도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셨다. 뒤늦게 막내 다윗이 목장에서 와서 기름부음을 받게 되었다. 이후 다윗은 이새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갔고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군대에게 대항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거인장군 적장 골리앗 때문이었다.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였고 사울 왕에게 자신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말하였다. 결국 다윗은 물맷돌을 던져 골리앗을 죽였다. 이후 다윗은 사울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사울의 질투를 받게 되어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다. 하나님은 결국 사울 왕을 제거하시고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 주셨다. 다윗은 근처의 나라들을 점령해 나갔고 하나님은 가는 곳마다 다윗이 승리하게 하셨다. 하지만 다윗도 인간인지라 치명적인 실수 두 가지를 하였다. 먼저,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였다. 두 번째로는 인구조사였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범죄를 깨닫고 크게 뉘우쳤다. 하지만 이 범죄의 여파로 그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우선, 장남 암논이 이복 여동생 다말 범하고 버린 일로 앙심을 품은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암논을 죽였다. 또, 압살롬이 자신을 추종하는 이들과 다윗의 왕좌를 빼앗고자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다윗은 이러한 시련을 묵묵히 이겨냈고 죽는 날까지 이스라엘을 잘 통치하였다.
다윗이 한 일은 무엇인가?
우선, 나라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이스라엘은 원래 신정국가였다. 신정국가란 왕이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백성을 이끄는 통치구조를 말한다. 다윗은 신정체제에서 왕정체제로 바꾸었고 이스라엘을 왕정체제다운 나라로 세워 나갔다. 이것은 다윗이 왕정체제의 기틀을 견고하게 형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는 성전 건축을 준비하였다. 다윗은 화려한 궁전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은 초라한 성막 안에 계신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 다윗은 선지자 나단을 불러서 성전건축의 뜻을 비추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이 군인으로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그 일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또 성전을 짓고자 한 다윗에게 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큰 복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다윗의 이름을 존귀하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또 다윗의 백성 이스라엘을 한 곳에 살도록 해주고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또 다윗의 아들이 성전을 짓게 하고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히 보전되게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결국 다윗은 성전을 짓지 못하였지만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잘 지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이스라엘의 시문학이다. 다윗은 문학에 대한 재능 또한 좋았다. 그래서 그는 많은 시를 창작하였다. 이렇게 많은 시를 창작한 이유는 다윗이 좀 더 하나님을 진실하게 섬기기 위해서였다. 다윗은 시를 통하여 자신의 신앙을 가감없이 표출하였다. 다윗의 시들은 성전예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민간 사회에서도 그들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고양시키는 일에 큰 역할을 하였다.
배울점
우선 자신의 외형보다 내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다윗은 자신의 형제들에 비해 외모나 신장 면에서 뒤쳐진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아름다운 내면을 지니고 있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 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강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용기,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장수였고 다윗보다 키와 덩치 면에서 우월하였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다고 해서 용기를 잃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골리앗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죄를 지었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철저히 뉘우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살다보면 어떠한 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 다윗 또한 사람이었기에 그도 죄를 지었다. 다윗도 죄를 지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훌륭하게 보는 이유는 바로 그는 자신의 죄악을 감추기보다 자신의 죄악을 뉘우쳤기 때문이다.
느낀점
옛날에는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요즘은 사람을 사귈 때나 면접을 볼 때나 그 사람의 내적인 면보다 외적인 면을 자주 본다. 하지만 이 다윗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외적인 면보다는 내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내적인 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내가 저지른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그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덮으려는 사람이 정말로 잘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윗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이야 말로 참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다윗처럼 참된 사람이 되고 싶다. 또, 어떠한 힘겹고 어려운 상황이 와도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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