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학 비판 요강 화폐에 관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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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폐는 국가와 마찬가지로 협정에 의해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교환으로부터 교환 속에서 자생적으로 등장하며 교환의 산물이다. 맑스에게 있어서 자생성은 무에서의 창조과정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자생적이라는 것은 자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관계를 전제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특수한 소비대상으로서든 직접적인 생산도구로서든(노예), 상품의 특수한 유용성은 그 상품을 화폐로 만든다. 발전이 계속됨에 따라 그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즉, 가장 덜 직접적인 소비대상이거나 생산도구인 상품이 교환자체의 욕구에 기인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상품이 그것의 특수한 사용가치 때문에 화폐가 되고, 후자의 경우에는 상품이 화폐로서 기능한다는 사실로부터 사용가치를 갖게 된다.
상품이 일반적 교환가치가 됨으로써 교환가치는 하나의 특수한 상품이 된다. 교환가치가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은 한 특수한 상품이 다른 모든 상품에 대해서 이들의 교환가치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즉 화폐가 되는 특권을 획득함으로써 가능하다. : 이로써 교환가치는 관념적이기를 그치고 실물화되며, 소외를 완성한다.
노동(따라서 교환가치에 포함된 노동시간)의 일반적사회적 성격의 대상화는 그 생산물을 교환가치로 만들고 상품에 화폐의 속성을 부여하지만, 이 속성은 다시 상품 밖에서 자립적으로 실존하는 화폐 주체를 내포한다. 화폐는 그러므로 노동이 고향인 대신에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며,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즉 특수한 상품들과 생산물들이 객체로서의 노동시간에 조응하지 않듯이 노동시간은 교환가치들을 규정하는 일반적 노동시간에 주체로서도 조응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품의 이중성은 이 개별적 노동과 일반적 노동시간의 모순에 조응한다.
교환가치들의 교환에서 필연적으로 산출되는 분업 대신 공동체적 소비에서 개별자의 몫을 결과로서 낳는 노동조직이 생길 것이다. 첫 번째 경우에는 생산의 사회적 성격이 생산물을 교환가치로 고양시키고 이 교환가치를 교환함으로써 비로소 사후적으로 정립된다. 두 번째의 경우에는 생산의 사회적 성격이 전제되어 있으며 생산물 세계, 소비에 대한 참여가 서로 독립적인 노동들이나 노동생산물들의 교환에 의해 매개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개인이 그 속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생산조건들에 의해 매개된다.
화폐가 교환수단보다 척도로서 먼저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물물교환에서는 각 상품 자체가 아직 자신의 교환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품이 자신의 척도이거나 비교기준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척도나 비교기준은 그 자체로 일반적 타자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생산물은 상품, 즉 교환의 단순한 게기가 된다. 상품이 교환가치로 전환된다. 그것을 교환의 가치로서의 자신과 등치시키기 위해서 교환가치 자체로서 자신을 대표하는 상징과 교환된다. 즉 교환가지로서의 생산물 규정은 교환가치가 생산물로서부터 분리된 별도의 실존을 필연적으로 갖게 된다. 상품들로부터 분리되고, 이것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상품으로 존재하는 교환가치가 ‘화폐’이다. 화폐에서 교환가치로서의 상품의 모든 속성은 그것과 상이한 대상, 그것의 자연적 실존 형태로부터 분리된 사회적 실존형태로 현상한다.
화폐의 속성들, 즉 상품 교환의 척도로서, 교환 수단으로서, 상품들의 대표자로서, 특수한 상품들과 나란히 있는 일반적인 상품으로서의 기능은 단지 모두 상품들 자체에서 분리되고 대상화된 교환 가치라는 규정으로부터 생겨난다.
생산이 각 생산자가 자기 상품의 교환가치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조성될수록, 즉 생산물이 실제로 교환 가치가 되고, 교환가치가 생산의 직접적인 목표가 될 수록, 화폐관계는 틀림없이 발전될 수밖에 없고, 화폐관계, 생산물이 화폐로서의 자신에 대해 갖는 관계에 내재한 모순들 또한 발전할 수밖에 없다. 교환욕구와 생산ㄴ물의 순수한 교환가치로의 전환은 분업, 즉 생산의 사회적 성격과 동일한 정도로 진전된다. 그러나 생산의 사회적 성격이 성장하는 만큼 화폐 권력도 성장한다.
개인들의 생산물이나 활동을 먼저 교환가치 형태, 화폐로 전환시켜야 하고 그들이 이 물질적 형태에서 비로소 사회적 권력을 획득하고 증명해야 할 필요성 자체는 두 가지들 증명한다. 즉, 1. 개인들이 사회를 위해서만 그리고 사회에서만 생산한다는 것. 2. 그들의 생산은 직접적으로 사회적이지 않고, 노동을 내부적으로 배분하는 “연합의 결과”도 아니라는 것이다.
화폐 관계의 담지자로서 귀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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