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정말 마음의 안식처일 까사 씨 남정기 눈길 변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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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국어시간에 우리 모둠의 독서토론의 책으로 된 세권의 책 『사씨남정기』, 『눈길』, 『변신』을 읽고 독후감을 써보고자 한다.
먼저 『사씨남정기』의 줄거리는 중국 명나라 때 유현의 아들 연수는 15세로 장원 급제하고 한림학사가 된다. 그 후 재덕을 겸한 사씨와 결혼했으나, 사씨는 9년이 되어도 출산을 못하여 유한림에게 권하여 교씨를 후실로 맞아들이게 했으나, 간악하고 시기가 많은 교씨는 온갖 모함으로 사씨를 모략하여 그녀를 폐출시키고 자기가 정실이 된다. 그 후 교씨는 문객 동청과 자고 천자께 유한림을 참소하여 그를 멀리 유배시킨 다음 동청이 지방관이 되면서, 유한림의 전재산을 가지고 떠나다가 강도를 만나 모두 빼앗긴다.
그 후, 유한림은 혐의가 풀려 석방, 복권되고, 사씨를 다시 만나 정실로 맞이한 후 교씨와 동청을 잡아 처형한다.
그리고 『눈길』의 줄거리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증오감을 갖고 있는 나는 휴가를 맞아 아내와 형수와 조카들과 함께 살고 계신 시골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장남인 형의 노름과 술주정으로 집안이 파산을 겪은 후부터, 그리고 형이 조카와 어머니를 나에게 맡기고 세상을 떠난 뒤로 어머니와 나는 거의 남남으로 살아 왔다. 어머니는 남은 세상이 얼마 길지 못하리라는 체념 때문에도 그랬지만, 그보다 아들에게 아무것도 주장하거나 돌려받을 것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감득하고는 아들인 나에게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
이러했던 어머니가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새마을 운동의 일환인 지붕 개량 사업으로 인해 엉뚱한 꿈을 꾼다. 즉, 어머니는 은근히 허름한 자신의 집도 개량하고 싶은 소망을 내비친다. 어머니의 이러한 마음을 알고도 나는 이것을 애써 외면하려 한다. 나는 애초에 어머니에게 빚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자수성가한 나는 어머니에게 줄 그 어떤 것도 없었다. 하지만 내가 외면하려 했던 것은 지붕 개량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불거져 나온 예전 이야기였다. 나는 계속 피하려 했으나 아내는 자꾸 어머니에게 예전에 눈길 속에서 아들을 떠나보낼 때의 심경을 캐묻는다.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애써 피하려고 한다. 아내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예전 집을 팔게 된 사연과 남의 집이 된 그 시골집에서 마지막 밤을 지내게 해 준 그 날의 심경을 듣고자 어머니에게 그 때의 일을 캐묻는다. 어머니는 그 날 새벽 매정한 아들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하얀 눈길을 돌아오면서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눈물을 흘렸으며, 아들의 발자국마다 한도 없는 눈물을 뿌리며 아들의 앞길이 잘 되길 빌면서 돌아왔었음을 아내에게 말해 준다. 결국, 아들에게 한 번도 해 주지 않았던 그 날의 이야기를 이불 속에서 몰래 들은 나는 심한 부끄러움과 함께 아내가 나를 세차게 흔들어 깨우는 것에도 불구하고 내처 잠이 든 척 버틸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으로 『변신』의 줄거리는 상점의 판매원으로 일하는 그레고르는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벌레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가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자 가족들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을 나무란다.
그레고르가 몸을 일으켜 문 밖으로 나갔을 때 모든 사람이 경악한다.그 이후 벌레로서의 비참한 생활의 시작된다.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고 하숙생을 두어 생계를 꾸려 간다. 이제 그레고르는 없어져야 할 골칫거리일 뿐이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모습을 드러냈던 그레고르는 어머니가 실신하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사과로 얻어맞아 상처를 입는다. 며칠 뒤 누이동생이 하숙생들 앞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들으러 나갔던 그레고르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감수성이 놀랍게 높은 것을 발견하지만, 벌레의 존재를 하숙생에게 감추고 싶어하는 가족들에 의해 방에 감금된다.
그 이튿날 청소를 하러 왔던 가정부는 그레고르가 죽었음을 알고 가족들에게 알린다.
이 세 권의 책의 공통점이 보인다. 세 권 모두 가족 간의 관계가 좋지 않다. 처음 사씨남정기에서 유한림과 사씨는 후실을 들이기 전까지는 금슬이 좋았지만 후실 교씨가 들어오고 나서 교씨의 모략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두 번째 눈길에서는 나와 어머니의 사이가 거의 남남이다. 마지막 변신에서는 가족들이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를 집안의 골칫덩어리로 생각한다.
보통 가정에서는 가족에게 마음의 안식을 얻고 힐링을 한다. 그러나 이 세권의 책에서는 이런 가족들과의 거리가 멀다. 후실의 모함에 말려들어 부인을 내쫓고, 어머니와 남남으로 지내고, 흉측하게 변한 가족을 외면한다. 과연 이들의 상황에서도 가족이 마음의 안식처이고 힐링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인기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인공 시온은 어렸을 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서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시온은 힘들게 생활하다가 성원대병원 원장을 만나서 구출된다. 물론 이렇게 극단적인 가정이 많지는 않지만 요즘 가족들을 보면 크고 작은 다툼도 많이 일어나고, 부모님과 아이들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 나도 부모님과 자주 트러블이 생기고 사이가 안 좋아진 경우가 꽤 많이 있었다.
주변의 여러 사례들을 봐도 가정이 마냥 안식처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내 친구들도 부모님과 자주 싸우는 친구들도 많고, 심한 경우에 가출까지 하는 친구도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굉장히 충격을 받고 한편으로는 ‘우리집이 이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씨남정기와 눈길에서는 마지막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아무리 서로 싸우고 해도 가족은 가족인 것 같다. 가족이 아니면 누가 자신을 생각해주고 위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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