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독] 자신의 주석, 사무엘하 6-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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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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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의 주석
서론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치고 3만 명의 인원을 뽑아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잠시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를 두게 된다. 이로 인하여 오벧에돔의 집이 복을 받게 된다. 이에 다윗은 다시 법궤를 가져오는데 다윗은 기뻐 춤을 추며 이스라엘 족속이 환호한다. 이 모습을 본 사울의 딸 미갈이 그를 업신여기고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제물을 백성에게 나누어 준다. 다윗은 자기 가족에게도 축복하려 하나 미갈이 불평하였고 이후 미갈은 다윗의 마음에서 떠나게 된다.(6:1-23)
여호와의 복을 받은 다윗은 평안하였고 선지자 나단에게 성전건축의 뜻을 말한다. 나단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성전 짓는 것을 허락지 않으심과 다윗의 왕위를 축복하시는 뜻을 전하며, 그의 자손 중에서 성전 건축할 것을 말한다.(7:1-17) 다윗은 하나님의 궤 앞에 앉아 기도하는데, 부족한 자신을 축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뜻에 의지할 것을 다짐하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영원히 축복하실 것을 다시 기도드린다.(7:18-29)
제6장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다 (참고구절, 대상13:1-14; 15:25-16:6, 43)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1-5
주석1: 다윗은 법궤를 옮기기 위해 나름대로 정성껏 준비하였다. 법궤 옮기는데 무려 삼만 명과 새 수레와 여러 악기의 취주악단을 준비시켰다. 다윗은 정성을 다해 법궤를 옮겨오려 하였다. 아마도 이스라엘 민족적인 행사로 격상시키려는 의미를 두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사울에 피해 다니느라 법궤에 주의를 갖지 못한데 대한 사죄의 뜻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6:6-11
주석2: 그러나 수레를 끄는 소들의 난동으로 궤가 떨어질 듯 함으로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붙잡으니 하나님의 진노로 그가 죽음을 당하고 궤의 수송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 실패는 다윗의 기도 부족으로 인함이거나 아직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던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 웃사를 죽이신 것은 다윗에 대한 경고로 추정되나 다윗은 순간적으로 분한 마음을 품는다. 이로 인해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임시로 오벧에돔의 집에 궤를 맡기었다. 법궤의 수송방법으로 수레에 싣는 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보인다. 한편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된다.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6:12-15
주석3: 오벧에돔이 궤로 인해 복을 받았다는 소식에 다윗이 용기를 내어 다시 궤를 가져오려한다. 이번에는 다윗이 먼저 제사를 드리고 기쁨으로 궤를 메고 온다. 힘을 다해 춤추며 온 족속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었다. 본문은 궤를 메어왔음을 강조하였고, 다윗은 치밀하게 준비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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