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김재규, 그는 왜 대통령을 시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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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제기


2. 그는 왜 10.26을 일으켰는가?


3. 김재규, 차지철과의 만남


4. 1979년 10월 26일이 남긴 의문들


5. 그의 주장은 얼마만큼 진실성이 있는가?


6. 10.26과 미국


7. 김재규, 최후의 그 날


8. 황인철 변호사의 ‘김재규 노트’


9.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김재규는 경상북도 구미 출신으로 1946년 육군사관학교 2기생으로 수료하여 소위를 달고 군생활을 시작한다. 군생활을 시작한지 일 년 후인 47년 군ㆍ경 축구경기에서 군과 경찰 간의 마찰로 일어난 주먹다짐의 책임을 지고 군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이후 한북전쟁의 발발과 함께 소위로 복직되며, 61년 준장으로 무궁화를 군복에 달고 군생활의 꽃을 피우게 된다. 김재규는 52년 육군대학, 70년 한양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54년 연대장, 57년 육군대학 부학장을 지냈다. 5ㆍ16군사정변 이후 61년 호남비료 사장이 되고, 63 ∼ 73년 방첩부대장ㆍ보안사령관ㆍ군단장 등을 역임한 후 예편, 73년 9대의원(유신정우회), 74년 건설부장관을 거친 뒤 76년 중앙정보부장이 되었다. 김재규는 그야 말로 유신정권에서 누릴만한 모든 것을 누린 '유신의 아들' 이었다.
그러나 그런 유신의 아들 김재규에게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대통령 경호대 실장 차지철이다. 차지철의 약력을 잠시 살펴보면 53년 육군사관학교 12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을 하고 포병간부시험에 합격하여 군생황을 시작한다. 그 이후 58년 지금의 김포에 있는 1공수여단의 공수단에 지원하여 공수단 자교가 되었다. 이때 만나는 사람이 훗날 신군부의 독재자 전두환이다. 여하튼 61년 5월에 샤보이 호텔(75년 조양은의 호텔습격사건이 벌어진 호텔)에서 박종규 소령(훗날 대통령 경호대 실장)과의 친분으로 박정희 소장을 만나게 되고 둘은 곧 마음이 맞아 서로를 대우하기 시작한다.
참고문헌
김대곤, 2005, 『김재규 X파일』도서출판 산하.
한국정치문제연구원, 1986, 『政風 제1권 장기집권의 비극적 종말』 창민사.
김하기, 2004, 『역사다시읽기. 부마민주항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양 한, 1987, 『김형욱․김재규 최후의 날』 알문화사.
조동준, 1996, 「1979~80년 미 국무부 비밀 외교문서 4천 페이지 철저 분석」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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