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주의와 인종차별주의, 인종주의와 반유대주의

인종․문화․종교적으로 다원화, 세속화해 갔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면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대거 이민자들이 들어오면서 그 과정은 더욱 빨라졌다. 미국의 주류지배세력인 WASP는 여기에 대한 대처 방법을 놓고 분열했다. 한쪽은 변화하는 세상에 자신들을 맞추는 온건 노선을 택했다. 다른 한쪽인 기독교 근본주의는 변화하고 순응하는 것을 종교적 타락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들 다수는 이민자들 이라곤 흑인 노예가 대부분이었던 남부에서 큰

인종에 대한 강한 배타성을 갖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신에 의해 선택된 민족’이라거나 ‘약속된 땅’이라는 말에는 이미 타민족에 대한 우월감이 담겨있다. 그리고 시오니즘이 내건 ‘영토 없는 민족에게 주민 없는 영토를’은 텅 빈 땅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이 구하는 땅을 황량하고 버려진 땅으로, 구원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땅으로 묘사함으로서 유대인들의 국가 건설을 정당화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민족과 종족의

반유대주의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반유대주의의 역사적 특징을 함께 고려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반유대주의라는 말은 1879년 독일의 저널리스트 마르Wilhelm Marr가 출판한 『독일주의에 대한 유대교의 승리』에서 유대인과 유대교에 대한 증오를 기술하기 위해 처음으로 고안되었다. 최창모, 『기억과 편견-반유대주의의 뿌리를 찾아서』책세상, 2004, p. 20.그는 19세기에 대두된 인종주의의 영향을 받아 유대인에 대한 전통적 증오를 인종차별

인종문제를 과거 생물학적종교적 시각에서 탈피하여, 역사적사회적 문제의 시각으로 본질적 전환을 가져왔다는 의의가 있다. 그들은 고정관념적이고, 영구불변의 성질로 생각되던 인종의 문제를 역사적사회적 시각을 통하여 가변적이고 활동적인 것으로 규정하였다. 이는 그들이 생각한 역사발전에 대한 이론과도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이다.그러나, 그들의 인종주의에 대한 시각전환은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거부감에 기초한다는 한계가 있다

인종주의 단체의 증오범죄-인종차별주의에 의한 제노포비아적 극우민족주의 단체의 증오범죄해외, 특히 영국이나 독일, 러시아 같은 서양문화권의 경우 동양문화권 나라들보다 더 심하게 증오범죄 관련 단독 범행보다는 단체적인 성격을 많이 띠고 있다. 이러한 증오단체의 범죄는 이미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상당히 많은 정치 문화적 문젯거리로 이슈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가지 대표적으로는 러시아의 슬라브 민족우월주의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