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안락사의 반대의견

안락사법(Death with Dignity Act)」이 시행되고 있다. 워싱턴 주에서도 2008년 11월 선거를 통해 60% 「존엄사법」을 통과시켰다. 이렇듯 요즘은 안락사에 대한 찬성의 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하지만 아직까지 종교적 수준에서는 안락사에 대해 ‘인간의 존엄성’을 근거로 들어서 인정하고 있지 않는 편이다. 안락사에 대한 반대의견은 크게 두가지이다. 윤리적인 이유와 종교적인 이유이다. 종교적인 이유에서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는 생명의

생명을 고귀하다고 말하면서 안락사를 반대하는 것은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자들의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한 병일수록 필요한 치료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어난다.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을수록 그만큼 병원비가 매우 늘어나고, 병원비 때문에 가족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며, 결국은 그의 가족들 사이의 불화도 잦아질 수밖에 없다. 고통스러운 것은 환자뿐만이 아니며 가족

생명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하루에 300만원이나 되는 입원비를 부담해야 되는 평범한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연명에 필요한 치료를 중단하여 생명을 단축시키는 소극적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죽음에 대해 환자의 의견도 존중하기 위해서 생전에 죽음에 대해 좀 더 쉽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추후에 발생할 문제가 없기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하며 목숨을 유지하는 환자라도 하나의 생명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안락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안락사를 진행하는 의사들도 생명을 파괴하는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로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그에게 주어지는 견딜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가족들이 받는 정신적 고통,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의적 안락사 나 소극적 안락사 는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견에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유지 치료를 비롯한 진료의 중단이나 퇴원을 문서로 요구하는 경우 의사가 이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은 허용된다고 적혀 있다. 또 대한의학회는 지난 2002년에 만든 임종 환자의 연명 치료 중단에 대한 의료윤리지침을 통해 현대의학 기술을 적용한 적극적인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고 사망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는 임종 환자에 대해 의사가 치료를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반면 종교계 등 존엄사를 반대해 온 쪽에서는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