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알아보는 에로스(플라톤의 향연을 바탕으로)

플라톤은 이성이 기개와 욕망의 부분을 잘 조절할 때면 그 사람을 인간다운 인간이라고 말할 수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향연이라는 책은 고대 그리스의 연회인 연이란을 통해 전통적인 소통과 의견 교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주제는 사랑, 특히 에로스입니다. 여러 담론가들이 모여 에로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그 특성과 기능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책이다.처음에는 아리스데토모스의 서

바탕에 깔린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은 고대인이건 현대인이건 서로 비슷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동감을 얻어낸 의견은 파우사니아스의 생각이었다.“아름다운 건 바르게 행해지면 아름답고, 바르게 행해지지 않으면 추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든 에로스가 다 아름답고 찬미할 만한 것이 아니고, 오직 올바르게 그리고 아름답게 사랑하는 것을 고무하는 에로스만이 아름답고 찬미할 만한 것이다.”하

플라톤의 향연에 나오는 사랑의 기원에 대한 아리스토파네스의 이야기이다. 꽤나 유치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아주 철학적이면서도 우리가 오늘날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생각과 고정관념을 적당한 상상력을 통해 완전히 뒤집어 버리게 된다. 제우스신에 의해 둘로 나누어진 인간, 그리고 잃어버린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며 다시 하나가 되어 오랜 옛날의 그 때로 돌아가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육체적인 관계가 아닌 정신적인 참 사랑을

플라톤 “에우튀프론” 강성훈 옮김. 아카넷. 20212. 플라톤 “향연” 강철웅 옮김. 아카넷. 20203. 플라톤 “파이돈” 전헌상 옮김. 아카넷. 2020목 차1. 플라톤의소개2. 플라톤의내용 요약1) 에로스(사랑)에 대한 파이드로스의 의견2) 에로스(사랑)에 대한 파우사니아스의 의견3) 에로스(사랑)에 대한 에뤽시마코스의 의견4) 에로스(사랑)에 대한 아리스토파네스의 의견5) 에로스(사랑)에 대한 아가톤의 의견6) 에로스(사랑)에 대한 소크라

문화의 진보에 공헌하는 유용성이나 적용가능성으로서의 실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고는 행위로 옮겨갈 수 있는 활동이다. 사고는 자기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실용주의의 창시자인 C.S.퍼스에게서 ?무엇을 아는가(know-what)?보다 ?어떻게를 아는 것(know-how)?, 곧 실제적인 결과에 우월성을 두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퍼스 자신은 실용주의의 체계를 세우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는 수학과 논리학자였기에 현대의 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