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 제 1차 세계대전과 전쟁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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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제 1차 세계대전의 원인 및 경과
1. 제 1차 세계대전의 원인
2. 제 1차 세계대전의 경과
Ⅱ. 제 1차 세계대전 참전 주요국의 대응
1. 독 일 2. 영 국
3. 프랑스 4. 오스트리아
5. 러시아 6. 이탈리아
7. 미 국
Ⅲ. 제 1차 세계대전의 영향
Ⅲ-1. 제 1차 세계대전 시기 이념의 변화 양상-독일 사민당을 중심으로
1. 제2인터내셔널과 수정주의 논쟁
2. 전쟁의 발발과 사회주의 자들의 변심
3. 독일 사회민주당의 분열과 정치적 암살
Ⅲ-2.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경제적 변화
1. 제 1차 세계대전 전의 경제적 배경-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2. 제 1차 세계대전 국가별 전후의 경제상황
3. 제 1차 세계대전 후의 총체적 변화
Ⅲ-3.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정치의 변화
1. 베르사유 체제와 국제연맹
2. 각국의 정치상황
Ⅲ-4.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상
1. 여성지위의 향상
2. 노동방식의 변화
3. 노동운동
4. 미국문화의 유입
Ⅲ-5. 제 1차 세계대전이 예술과 문학에 미친 영향
1. 예 술
2. 문 학

본문내용: 4. 오스트리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의 국제사회에서는 신뢰할 수 없는 교묘한 비밀외교 정책이 자행되고 있어 조금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세 속에서 열강들은 불안과 불신과 긴장에 싸여 있었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모든 수단과 음모를 통해 제국 내의 슬라브족과 모든 소수민족의 어떠한 운동도 의사표시도 엄단하였다. 그러나 소수민족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점증하였고, 모든 면에서 좌절되었던 세르비아인들의 민족감정과 태도는 더욱 강경해졌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사라예보 사건이 터져 결국 이것이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이다. 사라예보 사건은 오스트리아의 황태자인 프란시스 페르디난트(Prancis Ferdinand) 대공 부처가 1914년 6월 28일 제국 내의 보스니아에서 시행되는 오스트리아의 육군 대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가던 도중에 암살당한 사건이었다. 황태자의 살해범은 대세르비아를 신봉하는 비밀결사인 흑수단(Black hand)에 속하는 프린치프(Princip)라는 보스니아의 열광적인 젊은 국수주의자였다.
이 사건이 터지자 격분한 오스트리아 정부는 남슬라브 민족주의 운동의 중지인 독립국 세르비아를 격멸하기로 하였다. 이 사건은 다민족으로 구성된 오스트리아의 와해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에게는 큰 위협이며 치명적인 문제였다. 그래서 세르비아와의 결전도 불사하겠다는 것이 오스트리아 정부의 기본 입장이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3국 동맹에 근거하여 즉각 독일에 사전 협의하여 원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독일은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대항하여 어떠한 조치를 취하든 간에 독일은 전면적 지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백지 위임장(Black check)이었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확고한 지원을 보장받고 모든 책임을 세르비아에게 돌려 48시간 이내에 회답하라는 엄중한 최후통첩을 1914년 7월 23일 베오그라드에 보냈다. 세르비아는 오스트리아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조항을 수락하였다. 다만 수락할 수 없었던 것은 오스트리아의 판사로 하여금 세르비아 내에서의 범죄수사에 참여케 해야 한다는 요구 조항뿐이었다. 오스트리아는 이 조항의 거부를 최후통첩의 거절로 보고 국교를 단절하고 이어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 직전에 평화적 해결을 위해 영국 외상 그레이 경(Sir E. Grey)은 유럽회의(영․불․독․이)를 제안하였으나 독일이 반대하였고, 오스트리아는 국가명예와 일치하지 않는다 하여 거부하고 7월 28일에- 전쟁을 선포하였다.
전쟁을 시작한 오스트리아-헝가리는 곧 뒷전으로 밀려났다. 양측의 맹렬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인 열세와 행정적인 무능력으로 인하여 주요 전투에서 결정권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결국 동부전선에서의 주도권은 독일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1917년 말 동맹국인 오스트리아는 계속되는 패배로 군사력이 매우 약화되었으며, 공개적으로 휴전협정을 주장하고 있었다. Michael Howard․Roger Louis 저 / 차하순 역,『20세기의 역사』, (서울: 가지않은 길), 2000. p.180

1918년 11월 9일 베를린에서 공화국이 선포되고 이틀 뒤에 공화국 대표들이 연합군의 정전 협의안을 받아들인 후 합스부르크 제국 역시 붕괴되었다. 황제 프란츠 요세프는 망명하였으며 헝가리와 새로운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 빈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하였다. 빈에서는 오스트리아 공화국이 탄생하여 독일과 합병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승전국들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Michael Howard․Roger Louis, 위의 책, pp.18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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