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사상] 유학비판의 진위

사상의 지향과 한문학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당나라로 유학을 가서 빈공과에 장원급제하고 율수현위(溧水懸尉)란 관직을 역임한 뒤 귀국한다. 귀국 후에는 당에 보내는 국서 작성을 주로 담당했는데 발해를 다만 극복의 대상으로만 파악하여 비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입장은 당나라의 동방정책, 즉 이이제이(以夷制夷)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발해

사상을 하나로 통일하고자 제자백가의 학설들을 탄압했다. 또 여기에 자신의 통치를 비판하는 유가의 학자들에 대한 진시황의 증오가 더해져 분서갱유라는 초유의 사상탄압 정책이 시행되었다. 진시황은 전국적으로 유학을 중심으로 한 제자백가의 서적들을 모두 거두어들여 불태웠으며 의(醫), 약(藥), 복서(卜筮), 농업 관련 이외의 서적을 민간이 소장하는 것을 금지했다. 분서갱유 당시 유학에 대한 탄압이 특히 혹심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유가의

사상의 의미가 성학집요의 결론부분인 성현도통에서 다시 강조되어 나오고 있다. 최고 통치자나 많은 정치 엘리트들이 비록 수기의 진위를 대동사회의 실현으로 유도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하더라도 일반백성들이 협력하지 않는다면, 그와 같은 통치자의 노력은 무의미하다는데 착안하여 대동사회의 실현에 협력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수기의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처럼 백성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교육을 통해 율곡은 실제로 많은 관심과 그 실행에

비판과 장자(莊子) 등의 제자(諸子)로 인한 풍속 문란에 대한 비판, 이상의 세 가지 점이 순자 저술의 목적이었다.(1) 침략 겸병에 대한 비판과 대도의 실현유자(儒者)인 순자(荀子)는 무력에 대한 인의(仁義)의 우위를 역설했으며, 그 점에서는 맹자의 왕도사상(王道思想)과 차이가 없다. 그러나 그의 왕도론과 패도론(覇道論)은, 패도에 대해서도 그 나름대로의 이해를 드러내 보인 다음에 그 위치를 정하는 것이고, 또한 진(秦)나라 유학 시절에 진의 재

사상은 무용하다는 것이 순자의 생각이다. 또한 공문(孔門) 후예들의 스승에 대한 그릇된 해석을 비판, 배격하였다. 후세에 이르러 선사(先師)들의 사상이 왜곡,연역됨을 경계한 것이 특색이다. 자사(子思)나 맹자(孟子)의 학설은 공자에 근원을 두고 있으면서도 그 언설(言說)이 멋대로 꾸며져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것의 가치평가기준을 성왕(聖王)의 禮法에 두고 사회 규범과 그것을 표준으로 사회질서를 강력히 통제하며, 오직 이것에 따름으로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