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삶의 무의미성

무의미성을 통한 충격) 작품들을 통해 전통 미술의 범주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미술 작품의 정의와 가치 판단 기준이 미술 그 자체에 종속된 것이지, 미술 자체를 결정짓지 않는다는 사실을 피력하고 있다.6 모더니즘과 영화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제28회 베니스영화제 (1964) 황금사자상 수상고도성장시대의 살벌한 이탈리아의 공업도시에서 공장 기사인 남편, 아들과 셋이 살

삶의 텅 빔과 무의미성을 느낀다. 세속도시의 현대인은 종교가 없는 세대이며 종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세대라고 주장한 콕스와는 정반대로 틸리히는 깊이의 차원을 잃어버린 현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됨을 중지하지 않았으며 불안과 절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 숙명에 대해서 자기를 방어한다고 피력한다. 현대의 예술의 형식과 그들의 대상 속에 깊이의 차원이 은폐된 시대 속에서 삶의 의미에 대한 정열적이고 간혹 비극적인 추구가 표현된다.

삶(Life)과 형식(Form)사이에 적대적인 관계가 발생하게 되는 내적 갈등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문명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제도를 만들어 내게 되어 비록 그 제도가 그것을 만들어 낸 삶 자체를 실현시키고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점차로 발전해 감에 따라 삶과 형식 사이에 심한 단절을 초래하게 된다고 있으며 따라서 인간은 삶의 보호를 위해 이질적인 형식에만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형식 그 자체와 형식의 원리까지 반항하게 되었다. 여기서

무의미성은 허무주의로 연결된다. 전후의 한국문학에서 그러한 허무주의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는 작가가 바로 손창섭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이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의 작품에는 삶의 무의미함에 대한 자각, 곧 부조리감정이 도처에 나타나 있다고 이야기하며 「生活的」의 동주 등 그의 초기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그러한 부조리 감정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그것은 ‘해방 이래 한결같이 계속되는 초조, 불안, 울분, 공포, 그리

기독교 신앙은 공동체 안에서, 공동체를 통하여 존재한다. 기독교 신앙은 교회의 신앙이다. 교회는 신앙의 지속성을 대표하고 있으며 기억과 약속을 통해서 존속하는 것이다. 신앙은 프락시스의 한 형태이다. 나의 활동적인 생애, 나의 소원들, 나의 희망사항들, 나의 고민들-이것들은 모두 나의 프락시스이다. 신앙이 자기 이해를 위해서 신학을 필요로 하듯이 우리 삶의 프락시스 역시 계속해서 방해가 필요하고 내면화가 필요하고 이론과 지적인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