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트렌드 모니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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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트렌드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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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만남이 줄고 재택근무가 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일 것이다. 이 상황은 우리 삶의 모습과 소비 트렌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까? 오늘은 팬데믹이 가져온 트렌드의 변화를 책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집과 인간관계의 변화, 맞춤형 개인화, 재택근무로 인한 일터 변화, 리더십의 변화, 가장 크고 뚜렷한 변화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이다. 집에서 일하는 시간은 2015년 18.4%에서 2020년 25.6%로, 집에서 자기 계발하는 시간도 14.2%에서 30.7%로 증가했다고 한다. 유튜브나 TV 등 뭔가를 보는 시간도, 여가시간도 늘어났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늘고 가전제품 소비가 늘은 것이다. 외식 대신 배달음식이나 반조리 음식이 인기를 끌고 여러 세대가 화상회의와 온라인 수업을 경험하고 있다. 과거의 집이 기본적인 휴식과 재생산의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일과 생활, 여가와 배움까지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플랫폼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집안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또 집 안에서 개인적 공간은 더 중요해진다.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개인 공간을 더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 인간관계는 지금 구조조정 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오프라인 만남이 줄어든 이 상황을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집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구가 줄어들었다. 식사나 술자리가 줄어서 불편하다는 사람들보다,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니 개인 시간이 늘어나서 좋다는 사람이 2배 이상 많아졌다고 한다. 직접 만나는 것보다 온라인 소통이 더 명확하고 시간이 절약되며,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렇게 보면 코로나19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기존 관계를 앞으로 의무적인 인간관계는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엠브레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집에서 쉬는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2015년 22.9% 였는데, 2020년에는 45.9%였다. 이에 따라 소비도 자신의 집에서 맞춤형으로 소비하는 구독경제로 재편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TV 유료방송이나 영상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등 매달 구독료를 내고 제공받으면 저렴하고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식품, 꽃, 의류, 화장품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나 가사 서비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고르는 다양성이 중요시되는데, 남들이 듣는 노래를 따라 듣게 되는 실시간 차트나 도서 베스트셀러의 영향력은 여전하지만 지금은 그 폐해를 사람들이 잘 알게 되었다. 자기만의 스타일과 취향을 가지려는 움직임이 상사의 눈길도 없는 개인공간에서 일하는 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조사에 의하면 재택근무로 인해 직장인들은 집안일 하는 시간과 제때 식사와 수면이 늘었고요, TV 보는 시간이 증가하고 심리적인 여유로움도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딴 짓을 하는 정도도 늘었다고 응답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무려 80%에 달한다. 즉 일하면서 딴 짓하기는 이미 만연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하는 문화가 어떻게 바뀌는가일 것이다. 일의 알맹이가 더 중요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 근무 태도보다는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남의 성과에 묻어가는 사람, 바쁜 척하는 사람들과 진짜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제 재택근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할 정도로 확대 중이다. 이제 고민해야 할 것은 구성원이 자발적인 동기를 가지고 몰입하게 하는 것이고, 여기에 적합하게 리더십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시적이고 위압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를 주고 위기관리 능력이 강한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느낀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매일 정기적인 정부 발표와 재난 문자 서비스는 사람들에게 큰 신뢰감을 주고 있고, 국가를 더 안전하게 느끼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서 교훈은 무엇일까?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충분히 소통하고, 요구되고요,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마음을 읽는 감수성이 중요해질 것이다.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중요해짐과 동시에 개인의 의견 형성에는 주의할 것이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자동 추천 알고리즘이 있다. 일종의 필터를 써서 사용자 취향에 맞는 것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건데요, 자신의 관점과 다른 정보는 걸러내서 접근이 어렵고, 비슷한 성향의 내용을 계속 보게 만들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사람의 생각을 과잉 거품에 가두는 데 이게 바로 필터 버블이다. 게다가 이제는 혼자 밥 먹고, 영화 보고, 유튜브 보며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면대면의 만남에서, 나와 다른 의견을 참고 들어야 하는 상황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최소한의 균형 감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내 생각과 다른 정보를 찾아보는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트렌드를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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