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Anneofgreeng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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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경쾌하게 따라 불렀던 빨강머리 앤 애니메이션의 주제곡. 이번 발표를 통해 본 빨강머리 앤은 15년 전 나의 시각과는 확실히 달랐다. 어릴 적 나의 기억 속의 빨강머리 앤은 항상 밝고 활기차지만 가끔씩은 너무 감성적인 아이, 그리고 언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소녀였다. 하지만 이번 수업에서 Anne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처음으로 Anne 이라는 아이에 대해 측은한 마음과 함께 이해해 주고 싶은 마음, 아니 이해해줘야만 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nne은 어릴 적 슬프고 절망적이었던 순간들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밝고 활기찬 소녀라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Anne의 그 밝은 모습이 더 마음을 아리게 했다. Anne은 어릴 때 부모와 헤어졌으며 그 후로 누군가에게로부터 또 다시 버려지게 됨을 두려워하며 자란 소녀이다. 부모와의 이별을 치유하고 위로 받기도 전에 세상을 알아야 했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한 걱정을 해야 했던 소녀였다. 그런 소녀가 자신의 슬픔, 기쁨, 그리고 행복과 같은 감정의 표현법을 어떻게 배울 수 있었겠는가? 나는 작은 아씨들 발표를 준비하면서 죽음에 대한 아이의 시각에 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라고 할지라도 슬프고 우울한 감정을 표현하고 위로 받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정서발달이 올바르게 이루어 질 수 있다.’ 라는 내용이 있다. Anne의 그 밝음은 어쩌면 내면의 슬픔을 감추고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한 발버둥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Marilla에게 까지 버림받을 것을 두려워하며 걱정하던 Anne의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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