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동물산업과 학업계획서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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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동물산업과>
1. 진학동기
어렸을 때(5-6세) 집에서 반려동물(강아지)을 키웠는데 그때 최초로 동물과의 만남과 교감이 이루어졌습니다. 중3때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상속자인 존 라빈스가 저술한 음식혁명이라는 책과 제레미 러프킨의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소고기를 얻기 위해 치러야할 대가로 환경과 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한 가축들도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된다는 것을 알고 육식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4년 1월에 발생한 조류독감 또한 오리나 닭을 밀식 사육한 결과로 많은 수의 가축들이 살처분 되었습니다. 가축들도 친환경적인 상태에서 사육하고 대규모 사육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는 가축의 주 사료가 되는 곡물을 전적으로 외국에서 수입하다보니 국제 곡물가격의 변동에 따라 축산 농가들이 부침을 거듭해 왔습니다. 축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료에 대해 깊은 연구와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전공을 선택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학업계획 및 목표
전공도서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지식을 습득하고, 주위여건에 따라 축산농가나, 동물을 집단적으로 사육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거기에서 얻는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여 장차 전공에 대한 밑거름을 다지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료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하겠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 경제적으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다면, 인간과 가축, 동물이 공존하리라 믿습니다. 돼지는 흙탕물에서 진흙 목욕을 좋아하는데, 돼지의 이런 생리, 생태적 현상을 무시하고 경제적 논리로 좁은 우리에서 대량으로 사육하는 것은 돼지나 인간에게 바람직하지 않으며, 경제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친환경적인 사육이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모두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유해조수(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등)들도, 최상위 포식자의 멸종도 이유가 크지만, 결국은 인간이 동물의 영역을 침입하여 그들의 생존권을 박탈하여 야기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이들 또한 학문의 진지한 연구를 통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이를 전공하는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3. 졸업 후의 계획
학부생활에서 관심이 많은 분야, 또는 더 깊이 연구를 해야 할 분야에 대해 대학원에 진학하여 실력을 쌓은 후 축산이나, 동물과 관련된 단체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 후 제 스스로가 만족할 상황이 오면 자영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외국곡물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신토불이 사료를 개발하여 축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투자비에 반해 그 효율성이 떨어지는 소 사육 보다는 소를 대체할 즉 소비자가 만족하는 가축을 발굴하여 시장의 다변화를 꾀 하겠습니다.
4. 자기소개(인생관, 가치관)
저의 좌우명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보기’입니다.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해낼 수 없다는 좌절에 넘어지지 않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보자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축과 동물들의 생리적, 생태학적 특징과 습성을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처한다면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리라 믿습니다. 저는 축산학도의 길을 걸으며 모든 사람에게 풍요로운 삶을 줄 수 있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잠깐의 편리함 보다는 조금 힘이 들더라도 우직하게 한 길로 일로매진하는, 때론 수많은 난관과 좌절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 뚝심 있는 삶을 영위하겠습니다. 각종 FTA 체결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우리만의 노하우와 틈새시장, 또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여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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