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황지우의 시 세계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8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1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황지우의 시 세계-
Ⅰ. 들어가는 말
황지우 그는 누구인가? 이 물음에 그를 한마디로 표현하다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를 ‘80년대 문제시인’, ‘스타 문인’, ‘만능 재주꾼’ 등과 같은 수식어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그가 왜 이러한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황지우 그가 걸어왔던 발자취를 한 발자국씩 더듬어 보도록 하자.
Ⅱ. 연혁
황지우(본명 황재우) 그는 1952년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배다리에서 빈농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황지 우의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소작쟁이에 연루되어 고 통 받았고, 그의 삼촌은 1948년 여수순천 반란 이후 빨치산이 되어 1950년 경찰들에 의해 그물에 묶여 바 다에 수장되었다. 이러한 비극적 가족사의 경험은 훗날 황지우의 데뷔작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4살 때 광주로 이사를 온 후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972년 서울대 문 리대 미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 2학년 때에는 박정 희 정권에 항거하는 학내 시위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강제 입영이라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1980년에「연혁」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되고「문학과 지성」에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를 발표하 면서 등단하게 된다. 같은 해 5월 서울 청량리 역에서 광주민주화운동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다 구속된다. 그는 모진 고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세상의 모순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깨닫고 세상에 대한 격렬한 야유, 풍자, 고발, 증오, 환멸, 냉소 등을 담아 1983년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를 발표하게 된다. 그는 이 시집으로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으며 그 후 자신의 시적역량을 마음껏 표출하면서 1985년 두 번째 시집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를 발표한다. 1987년 세 번째 시집 ‘나는 너다’를 발표하고 1987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의 좌절 맞본 후 그는 광주로 내려가 담양에 거주하면서 불교적 화엄의 세계에 심취하게 된다. 이처럼 선(禪)적인 삶을 살아가던 그가 1990년 네 번째 시집 ‘게 눈 속의 연꽃’을 발표하고 1994년 뼈아픈 후회로 김소월 문학상을 수상한다. 그 후 황지우는 8년간의 공백을 깨고 1998년 그 동안 써놓았던 시들을 한두 편씩 모아 72편의 시가 들어있는 다섯 번째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를 발표한다. 그는 현재 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 하고 있으며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도서전에서 한국 총 감독직을 역임하고, <신춘문예>심사위원으로 재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Ⅲ. 시 세계
1. 1단계 변모 양상 : 형식 파괴의 시 - 해체시 (1983~1986)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거울-나무로부터-봄-나무에로」
해체시란 시인의 세계관이 유보된 상태에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표절하고 습득하고 인용하는 형태를 취한다. 언어가 더 이상 현실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다는 언어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해 전통시 형식의 파괴라는 해체의 충격이 가시화된 시이다. 1980년 광주항쟁에 연루 고문을 받은 황지우는 5. 18일 민주화 운동을 통해 더 이상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세상을 보며 언어에 대한 불신을 경험하고, 민주주의라는 이념적 이데올로기가 독재에 의해 무너지는 것을 보며 이데올로기의 불신을 경험하며 이 모든 것을 해체하는 형태 파괴시의 대표 시집 2권을 출간한다.
(1) 저항으로서의 언어와 형식의 파괴
황지우의 1단계 시는 기성의 관념에 길들여진 독자의 의식을 낯설게 함으로써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현실의 모든 것들을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새로운 효과를 창출한다. 황지우 해체시의 첫 번째 특징은 언어와 시적 형식의 파괴에 있다. 그는 해체시라는 표현보다 형태 파괴의 시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의 시는 기존 서정시에서 보여주는 시어의 형식을 파괴하고 전통적인 시적 형식을 파괴 하면서 해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황지우 시인 황지우의 시를 소개하기
  • 황지우는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로 썼다. 그 당시는 말하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어 형벌을 받는 시대였다.어떻게 하면 그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할 수 있겠는가 하는 고민에서 그는 침묵하면서 말하는 법을 찾았고 그 모색은 형식파괴와 선이 닿아있다. 그는 일상적 삶의 구체적 모습에 담겨진 독재 권력의 의미와 구조를 섬세하고 예리한 감성으로 포착하여 세계에 대한 그 나름의 독자적 해석을 이끌어 내고 있다. 누구보다도 치열했던 80년

  • [시인] 황지우 시인에 대해서
  • 시인의 짐이 있었던 것이다. 이 시는 풍자의 기조를 유지한 채, 적절히 당대적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의 애환을 포섭하였다. 현실을 약간 비껴선 풍자의 눈길은 현실의 왜곡된 구조를 선연히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된다. 1980년대 우리 시에서 이 시, 또는 이 시로 대표되는 황지우의 시적 태도는 뚜렷한 성취를 남겼다. 해설: 이희중 심인김종수 80년 5월 이후 가출소식 두절 11월 3일 입대 영장 나왔음귀가 요 아는 분 연락 바람 누나829-1551

  • 황지우의 생애와 작품 특징
  • 시부문에 이 입선, 계간 『문학과 지성사』에 시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여 필명 황지우로 시작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그해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다. 81년 29세,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사유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적되어,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한다. 83년 첫 시집 를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하고 동 시집으로 계간 『세계의문학』이 제정한 제3회 김수영문

  • [현대시] 박남철시인의 현실 인식과 해체시 표현양상
  • 황지우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해체시를 발표한다. 그 중에서 두드러지는 양식의 하나는 패러디이다. 문학작품이나, 연극, 영화 등 예술분야에서 기성 작품의 문체나 운율을 교묘히 모방하여 과장이나 풍자로서 해학적으로 다시 만든 것을 패러디라 한다. 송지윤, 앞의 논문, p. 12. 패러디는 해체시의 본질적인 세속주의의 상관물로서의 기법인데, 전통 서정장르를 탈신비화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주연, 「한국 현대 시각시에 나타난 타이

  • 황지우론 - 생애 및 활동, 시기별 작품 경향
  • 시부문에 이 입선, 계간 『문학과 지성사』에 시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여 필명 황지우로 시작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그해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다. 81년 29세,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사유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적되어,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한다. 83년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하고 동 시집으로 계간 『세계의문학』이 제정한 제3회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