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 초등 도덕 시간에 만나는 칸트 철학 - 4학년 2학기 3단원 공정한 생활 단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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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도덕교육론]
초등 도덕 시간에 만나는 칸트 철학
-4학년 2학기 3단원 ‘공정한 생활’ 단원을 중심으로-
1. 글을 시작하며
칸트는 우리가 철학을 배우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고명하신 철학자의 이름이다. 밤에 잠이 안 올 때 그 어떤 수면유도제보다 강력한 효력을 발휘한다는 바로 그 칸트. 칸트는 굉장히 규칙적이고 자신에게 엄격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와 더불어 자신의 사상을 일컬어 스스로 ‘코페르니쿠스적 철학’이라 칭했던 것으로 보아 자부심 또한 대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도 그 누구 하나 거기에 이견이 없다는 사실을 덧붙이며 필자 역시 동감에 한 표 던진다. 이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 칸트의 사상은 틀에 박힌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이상론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아직 논리성이 부족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4학년 학생들과 함께 보낸 2주간의 교생실습을 통해 교사가 절대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주관을 가지고 공정한 태도로 모든 일에 임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고, 그에 가장 잘 맞는 사상은 칸트의 도덕철학임을 확인하였다. 도덕교육의 기본방향은 민주사회의 일원을 길러내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 도덕적 판단을 내리기란 무척이나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민주사회가 가치의 다양성을 허용하고 격려하는 사회라는 점에서도 비롯되지만, 다른 한편 하나의 가치 그 자체가 상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컨대, 협동이라는 가치는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공헌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지나치게 되면 획일성을 초래하게 된다. 개인주의는 창의성을 증진시키지만 동시에 이기주의로 이끌어 갈 위험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명하고도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적절한 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우리는 보통 합리적 도덕판단 또는 의사결정 능력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인간이 문제 사태에 대하여 반성적으로 숙고된 지식 및 가치, 즉 인간이 쌓아올린 지적 체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원칙’에 의거하여 최선의 결정을 도출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칸트는 의무를 도덕적 삶의 중심에 놓는 확고한 입장을 취했다. 이것은 나의 교사관과 잘 부합하는 태도였고 원리, 법칙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기에 가장 적합한 사상이었다.
그래서 마침 실습기간 중 동료교생의 수업을 참관했던 ‘공정한 생활’ 단원과 칸트의 사상을 연결하여 지도계획을 세워보고자 한다.
2. 칸트의 사상
칸트는 이성 에 대한 세 가지 방법의 고찰 - 인식론에서의 <순수이성비판>, 윤리학에서의 <실천이성비판>, 미학에서의 <판단력비판> 이라는 불멸의 저서 - 로 인간 이성을 다시 정립함으로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독창적인 업적을 세웠다고 평가 받는다..
윤리학에서의 칸트의 업적은 바로 인간의 이성을 자연의 질서와 인간 윤리 법칙을 아울러 규칙을 세울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격상시켜 놓았다는 것이다. 즉, 절대적인 인간 이성은 세계에 대해 법칙을 세울 수 있는 ‘입법자’인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칸트의 인간 존중 사상, 보다 정확히 하자면 칸트의 인간 중심 주의 라 한다.
이렇게 인간 이성과 인간의 본체적 자아가 가지고 있는 초월적 자유로부터 그 유명한 칸트의 도덕법칙이 도출된다. 그것은 바로 너의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일반적 법칙부여의 원리로 타당하도록 행위하라 즉, 자신의 행동을 보편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범위에서 행하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준칙은 바로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고 목적으로 대하라 라는 것이다. 이른바 목적의 왕국이라고 불리우는 바로 그 정언명법이다.
정언명법과 반대의 뜻으로 제시되는 가언명법은 어떤 행위가 다른 어떤 것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실천적으로 필연적임을 선언한다. 반면에 정언명법은 행위 그 자체의 가치 때문에 그 행위를 명령한다. 그와 더불어 모든 이성적 존재 일반은 목적 자체로서 존재하므로 그들을 임의적으로 구별하는 모든 방식을 거부하는 대신, 일관된 방식으로 그들을 대함으로써 우리는 다시 보편화 가능성의 원리에 도닥한다.
이 정언명법의 정식을 오늘날의 많은 학자들도 가장 기본적인 원리로 동의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는 결코 인간을 사물처럼 대우하면 안된다. 인간들은 하나의 인격체이며 그 자체로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에 모든 인간의 자유를 인정할 수 있으며 공평성에 대한 인식이 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덧붙여 칸트의 교육사상도 소개하려고 한다. 칸트가 교육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문헌을 접해 본 적은 없지만, 관련된 내용으로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이라는 칸트의 논문이 있으며, 아래의 5가지는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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