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오염 70 -90년대 사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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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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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II 본론
1. 70년대 토양오염 사례
2. 1980년대 토양오염 사례
3. 90년대 토양오염 사례
4. 토양 오염의 문제점
5. 토양오염이 해결되지 못하는 원인
6. 토양오염에 대한 대책
III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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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1.토양오염 정의와 프로세스
토양오염은 자연적 혹은 인위적으로 형성된 물질이 일정 임계치 이상으로 토양에 축적되어 동식물의 생장과 인간에게 피해를 주게 된 상태를 말하며 여러 경로를 통하여 토양에 유입된 물질은 토양권 안에서 일련의 물리화학적 과정을 거쳐 생물체에 이용되며 일부는 토양에 잔류한다. 토양으로의 물질 유입은 주로 대기와 풍화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고토양 내에 저장된 물질은 생물체에 이용되며 이 생물체는 죽어서 다시 토양의 영양소로 되돌아간다. 토양 내의 영양소는 일부 용탈되어 토양권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순환을 통해 토양환경의 평형이 유지 된다.
토양에 축적된 중금속은 풍화과정을 통해 공급되기도 하지만 인위적인 오염물질로 인해 축적속도가 빨라지며 주로 미립자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유기체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즉 점토의 격자구조에 고정되거나, 유기물과 강한 분자결합을 하는 경우, 그리고 토양 내 금속산화물이나 다른 물질과 불용성 화합물을 형성하는 경우에는 식물체가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없다. 식물체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는 토양 공극속에 수분과 함께 녹아있거나 치환될 수 있는 상태로 무기물 또는 유기물과 결합된 형태이다. 게다가 토양 중금속은 모암과 토양의 종류, 기후조건 등에 따라 농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총량을 적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토양 오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은 토성 수분, 유기물 함량, 공존 이온의 종류와 양 등 토양이 갖는 물리화학적 성질에 따라 그 축적량이 달라진다. 이 중에서 토성 유기물 함량, PH는 중금속의 이동과 용해도, 이온치환능을 지배하기 때문에 식물의 중금속 흡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토양은 모암이 주로 조립질 화강암류이고 여름철의 집중적인 강수현상으로 인하여 유기물 집적률이 낮은 편이며, 염기의 용탈이 일어나기 쉽다. 이러한 산성환경에서는 토양의 완충기능이 떨어지며 토양 내 중금속의 용해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토양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받기 쉽다.
오염된 토양에 유입된 중금속은 물리화학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흡착 또는 고형화 되거나 재용출로 오염이 확산되기도한다. 따라서 오염토양 내 중금속의 흡착상태, 광물형태 및 산화환원 환경에서 안정한 다른 광물의 격자 내에 치환된 형태를 규명하는 것은 물리화학적 환경변화에 따른 중금속의 거동(흡착, 탈착, 용해 침전)을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오염된 토양 내 중금속 원소가 안정한 형태 (잔류성 형태), 혹은 불안정한 형태(표면에 흡착되거나 용해가 가능한 형태로의 침전)로 존재하는 가에 따라 중금속 오염원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즉 불안정한 형태로 존재하는 중금속의 존재 비율이 클수록 오염원으로서 위험성은 증가하게 될 것이다.
토양 중에 유해 중금속이 존재하고 있어도 그것이 불용성 혹은 난용성이라면 토양 용액 중의 중금속 농도는 저농도로 유지 되며, 이러한 중금속의 용해성은 토양조건 또는 다른 공존원소의 농도 등에 의하여 많은 차이가 나고 복잡한 반응을 하여 그 형태가 변화하면서 이동하게 된다. 토양 중의 중금속은 토양에 함유된 점토광물 및 유기물 등과 이온교환 또는 결합하여 불용성 화합물을 형성한다. 이외에도 토양에 함유된 수산화물의 흡착, 토양의 환경변화에 의한 난용성화합물 생성 등 물리화학적 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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