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창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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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Ⅰ. 서론
Ⅱ. 본론
Ⅱ-1. 한국 창조신화의 형성
Ⅱ-2. 주요텍스트 소개 및 창조신화 분석
Ⅱ-3. 창조신화 주요 텍스트 비교 분석
Ⅱ-4. 타문화 신화와의 비교분석을 통한 한국 신화의 특징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마고할미 신화 김익두, 『이야기 한국신화』, 한국문화사, 2007, 54~57쪽 참조.

이 세상의 처음에는 암흑뿐이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하늘과 땅이 나누어 졌다. 다시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나 하늘에 비치자, 그 속에서 여덟 가지 소리가 생겨났다. 다시 여덟 가지 소리들이 몇 천만 번 변화하여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생겨났다. 이 시대를 선천시대라 한다. 다시 수천만 년이 지나자, 여덟 가지 소리들이 다시 수천만 번 변화하여 마고(麻姑) 인류 최초의 지상신, 천신인 ‘환웅’과 대등한 위치에 있는 지신, ‘환웅’이 남신의 성격이 강한 반면, ‘마고’는 여신의 성격이 강함. 이 여신은 ‘단군신화’의 ‘웅녀’와도 연관되는 여신이다. (김익두, 위의 책, 54쪽.)
가 태어났다. 마고는 이 여덟 가지 소리들을 가지고 다시 마고성 우리 민족 신화가 전해주는 인류 최초의 발원지. 그 위치가 오늘날의 ‘파미르 고원’이라는 설도 있음. 서양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와 비슷한 곳. (김익두, 위의 책, 54쪽.)
을 지어 그 안에서 살았다. 이 성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성으로, 실달성보다 더 높은 허달성 위에 있었다. 이 시대를 짐세시대 혹은 중천시대라 한다.
다시 수천만 년이 지난 뒤에, 마고는 자식을 낳고 싶어졌다. 그러나 마고는 본래 중천시대에 태어나 남녀의 음양을 모르고 기쁨과 슬픔의 감정이 없었다. 그래서 마고는 선천을 남자로 후천을 여자로 하여, 배우자가 없이 궁희와 소희라는 두 딸을 낳았다. 마고는 이 두 딸들로 하여금 세상의 근본 소리인 오음칠조 우주, 세상의 근원 이치 혹은 그것을 상징하는 소리들 (김익두, 위의 책, 55쪽.)
를 맡아 조절하게 했다.
궁희와 소희도 음양을 모르고 감정이 없었으므로, 배우자 없이 선천과 후천의 정수를 받아, 각각 두 천인과 천녀를 낳으니, 궁희는 황궁과 청궁을 낳고, 소희는 백소와 흑소를 낳았다. 이 때 마고성에서 처음으로 생명수가 흘러나오니, 궁희와 소희가 또 다시 두 천인과 두 천녀를 낳아 그 생명수를 먹여 길렀다. 그래서 모두 네 천인과 네 천녀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마고는 이들 여덟 천인 천녀들에게 우주의 근본 소리인 율려를 맡겨, 네 천녀들에게는 여를 맡아보게 하고, 네 천인들에게는 율을 조절하도록 했다. 이후에 다시 이 율려가 부활하여 향상 소리로 표현된 천지의 근본 형상 (김익두, 위의 책, 55쪽.)
을 이루니, 이것은 하늘의 소리와 땅의 소리가 잘 조화된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다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니, 이 시대를 후천시대라 한다.
이 시대에 들어와, 마고가 실달성을 끌어당겨 북쪽 하늘 천수 지역에 떨어뜨리니, 위로 상승한 기운은 구름이 되고, 아래로 평평히 퍼진 것은 물이 되었다. 물 가운데에서 땅이 생겨나, 땅과 바다가 나누어지고, 땅 위에는 산과 들과 강이 널리 뻗어 나아가게 되었다. 다시 또 여러 차례 물과 땅의 경계가 변한 다음, 비로소 이 세상의 위치가 바로 정해지고, 밤낮과 사계절이 구분되고, 공기, 물, 불, 흙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초목과 짐승 등 여러 생물
참고문헌
Ⅳ. 참고문헌
강성열, 「구약성서의 창조 기사와 한국의 창세신화 비교」, 『신학이해』제27집, 호남신학대학교, 2004.
김익두, 『이야기 한국신화』,한국문화사, 2007.
김헌선,『한국의 창세신화』, 길벗, 1994.
송기정, 전수용, 정재서,『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8.
이상시, 『단군실사에 관한 고증연구』, 고려원, 1990.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창조신화의 세계』, 소명출판, 2002.
케네스 C. 데이비스, 이충호 옮김, 『세계의 모든 신화』, 푸른숲, 2008.

네이버 백과사전, 「한국신화」(http://100.naver.com/100.nhn?docid=18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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