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반복-중독의 미학(성석제론)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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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1. 작가 소개

(1) 강유정 문화평론가

(2) 성석제 소설가

2. 당선작 요약

3. 당선작 분석

(1) 잠언과 유희

(2) 진정한 통속, 지극한 피의 미학

(3) 구멍, 허공에서 맞는 해방의 역설

(4) 허구의 힘, 인간의 힘

4. 심사평

5. 한계

6. 느낀점

본문내용
3. 당선작 분석

(1) 잠언과 유희
- 왜 성석제인가?
<잠언 :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성석제의 소설에서 삶을 숙명적인 것으로 파악할 때, 잠언적 진술이 가능해진다. 이때 잠언적 진술은 고귀한 예술적 경지나, 철학의 심연을 통해서 들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천박한 세상사의 “통속”을 통해 반복된다. 바로 이것, 왜 통속에서 잠언을 들어내느냐 하는 것이 성석제 소설들을 비평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가 된다.
90년대의 소설은 세계의 애매모호함을 규명하고자 하는 ‘개인의 내면적 모색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존재의 근원을 찾아 헤매는 윤대녕 류의 결핍된 개인, 삶을 유희로써 탕진하고자 하는 김영하의 소설적 주인공, 파멸을 생성하는 도착적인 성욕을 통해 상징계의 음모를 적시하고자 했던 천운영과 같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90년대 이후 동시대 작가들에게 있어서 소설이란 결국 소설가 자기 자신의 자아가 투영된 글쓰기였다.
성석제의 글쓰기가 이들과 다른 점은 바로 “자아”라는 ‘개인의 내면적 모색 과정’에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자아”를 버림으로써, 어차피 대답을 얻을 수 없는 “왜 사느냐”하는 질문은 “어떻게 사느냐”하는 질문으로 변하게 된다. 성석제는 ‘개인의 내면적 모색 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이렇게 다채로운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을 통하여 동시대인의 삶에 결락된 무엇을 은연중에 음화로 보여준다. 결국 “왜 사는냐”하는 해답도 없고, 어떤 이유로도 설명되지 않는 인생유전의 심연을 제시하고, 불확정성과 애매성이 세상살이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문제를 “어떻게 사느냐”하는 질문으로 옮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강유정 평론가는 90년대의 대부분의 작가가 작가 자신이 투영된 ‘자아’를 다루는 점에 반해, 성석제작가의 소설은 ‘자아’를 버리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를 주목했다고 할 수 있다.

(2) 진정한 통속, 지극한 피의 미학
- 성석제 소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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