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모즈룩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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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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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즈룩 이란??
■ 모즈룩의 흐름
■ 키워드로 알아본 모즈룩
■ 비틀즈와 모즈룩
■ 현대의 모즈룩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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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즈룩의 흐름
1950년대 영국 노동계급 청년문화라고 할 수 있는 힙스터족(hipsters)은 50년대 중후반이 되면서 서로 상반된 두 문화로 갈라지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시를 사랑
하고 초현실주의와 실존주의에 열광하던 비트닉족(Beatniks)과 초창기 미국 록앤롤에
열광하며 한창 영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서인도제도 출신의 유색인종들에게 불만을
가득 품으며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던 테디족(Tedy Boys)이었다. 테디족은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오래 지속되지 못했는데, 이들의 유행이 50년대 말 이후 주춤해지면서 모드족과 록앤롤족 으로 분화되었다고 한다. 모즈족들은 고생해서 벌은
급료를 첨단의 말쑥한 패션으로 치장하는데 쏟아붓고서 당시 유행하던 재즈와 소울 그리고 흥겨운 댄스뮤직이 흐르는 댄스클럽에서 밤늦게까지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모헤어 직물로 만들었으며 단추가 3개 달린 박스 수트와
얇은 넥타이 및 윙클픽커스(Winklepockers)라고 불리던 앞코가 뾰족한 구두가 이들의 패션아이콘 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나이가 들고 분화가 이뤄지면서 그 세력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들 중 많은 수는 하드 모드족(Hard Mods)이 되었고, 이 후 스킨헤드족으로 분화, 발전하였으나 정통 모드족의 명맥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영국 남부 브라이튼(Brighton)을 제외하면 별로 없었다. 영화 ‘콰드로페니아’의 개봉 및 새로운 모드족들의 영웅으로 추앙된 17살의 폴 웰러 (Paul Weller, 07SS BEN SHERMAN과 Collaboration)가 1975년 조직한 그룹 ‘The Jam’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제2의 모드족 리바이벌의 바람이 불게 된다. 당시 영국에는 막 펑크족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있었고, The Jam은 60년대의 모드족과 새롭게 태동한 펑크족의 스타일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노동계급 청년문화의 영웅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들의 음악은 이후 모드족들이 애창하게 되었다. 펑크록의 분위기를 빌려왔지만 디스토션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기타 사운드와 펑크록의 창법을 사용하면서도 멜로디가 있는 코러스를 통해 어딘가 팝적인 분위기를
내는 보컬, 그리고 리듬 앤 블루스의 도입 등을 통해 소위 ‘파워 팝(Power Pop)’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The Jam은 1970년대 후반 모드 리바이벌의 핵심에 선다. 그 결과, 영국에서는 이 후 수백 개의 모드 밴드들이 만들어지며, 파카를 입고 많은 거울이 달린 스쿠터를 타는 모드족의 패션이 다시 유행을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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