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론]현대철학과 건축의 관계를 통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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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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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본론]
1. 혼란기
2. 하이데거(M.Heidegger)
3. 들뢰즈(G. deleuze)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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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예술은 그 근원에서부터 철학과 출발을 같이 하였다. 플라톤은 미의 이데아 즉 절대미를 내세우면서 그것이 이성적인 선과 결합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함으로써 도덕에 의거한 미 또는 예술을 주장했다. 그의 시인 추방론은 시인이 이성을 강화해 선을 복돋지 않고, 그림자의 그림자를 모방해 이성을 혼란시킨다는 생각에 근거해 있다. 또한, 동양철학에서의 공자 이후의 유교 역시 '미'와 '철학'을 둘로 보지 않았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사실주의를 거부하는 것이 예술가로서는 이 세계에 대한 육체적 저항에 맞먹는 본질적인 저항처럼 느껴졌다. 세상도 아닌 것을 세상처럼 그려서는 안되지 않는가.(최인훈, '화두')-
건축 역시 이러한 예술과 철학의 관계에 있어 다르지 않다. 건축은 인간의 생활을 그 근원으로 하기에 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적 산물이며 동시에 모든 시대를 초월하며 역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을 표상한다. 따라서, 오히려 그 어느 예술보다 철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겠다.
이제 새로운 세기, 새로운 천년의 문이 열리고 있다. 그 시기만으로도 부정할 수 없는 과도기 상에 놓여있으며, '철학의 부재'라고 까지 불리워지는 시대에 놓여있다. 실제로 지난 세기는 엄청난 문화적 발전과 더불어 민주, 평등, 자유를 문화의 기반으로 마련할 수 있었던 시대이기도 했지만 양극단의 사상 대립으로 인한 폭력, 경제적 발전의 주춧돌이 되었던 자본의 논리에서 비롯된 거대자본과 시장경제로 인한 식량문제, 인구문제,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등 인류의 존립자체까지도 위협하는 문제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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