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의 죽은 왕녀의 파반느를 읽고

박민규식 농담으로 풀어낸 ｢누런 강 배 한 척｣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자살을 기도하던 남자와 몰래 아기를 낳고 죽이려던 미혼모를 등장시켜 생명의 가치를 이야기한 ｢아침의 문｣으로 제34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무규칙 이종격투기의 문장가’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초기작을 거쳐 『핑퐁』(2006),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2009)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이고 유쾌한 문장과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문장의 중간에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읽고서1.서론이 시대의 작가로 거론되는 박민규가 2009년에 쓴 장편소설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발견한 것은 동생의 책꽂이에서였다. 역시나, 현대 순수문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됐던 아이였기에 적잖이 의외이기도 하였으나. 알고 보면 이래저래 박민규라는 작가의 장편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여튼, 개인적으로는 적잖은 기대와 일종의 긴장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많

박민규와 그의 소설차례 작가 소개ㅇ2. 작품의 특징1) 다양한 장르2) 자유로운 글쓰기3) 희화화3. 작품 소개1) 카스테라 2) Double4. 작품 외 활동1. 작가 소개이름 ::: 박민규출생 :: 1968년 (울산광역시)학력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 학사대표작품 : 2003 지구 영웅 전설 (등단):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팬클럽2005 카스테라2006 핑퐁2009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2010 : 더블- 수상 이력2003년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 지구영웅전설 》.제 8회 한겨

박민규의 소설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추녀로서 살아가기가 얼마나 괴롭고 고단한지를 묘사하는 대목이 나온다.사이즈 6(한국식 66사이즈)을 입는 앤드리아는 사이즈 2(한국식 44사이즈) 투성이인 패션잡지 회사에서 ‘뚱뚱하다’는 소리부터 들어야 했다. 사실 평범한 여자들에게 앤드리아도 날씬해 보이지만 44사이즈에는 절대 미치지 못 하는 몸매이긴 하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군살 없는 몸매를 보자니 앤드리아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저, pg. 124여기서 요한은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진 사람과의 연애에는 어려움이 존재 한다고 말하고 있다. 못생긴 사람과의 연애에서는 둘 만의 사랑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러한 외모에 치중한 연애관은 노래 가사에서도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이 대표적인 예이다. 2pm - 10점 만점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