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경제 저격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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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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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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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우림 지역에서 100달러어치 원유가 생산되면 석유 회사가 75달러를 가져간다. 남은 25달러 중 4분의 3은 외채를 갚는 데 사용된다. 그 나머지의 상당부분도 군사비를 비롯한 정부에서 사용하는 비용으로 지출된다. 결국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보건, 교육 및 기타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돈은 고작 2달러 50센트에 불과하다. 그렇게 엄청난 석유를 캐내는 데도 빚은 갈수록 늘어나고 미국의 경제 식민지로 치닫는다. 에콰도르의 석유로 미국이 그 많은 이익을 챙긴다는 이야기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에콰도르의 예 말고도 다른 많은 나라에 경제저격수가 침투해 그 나라의 경제성장을 빌미로 미국의 음모에 휘말리게 한다고 말한다.
그럼 이런 경제저격수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미국의 이런 음모가 몇 명의 추악한 음모아래 계획된 이야기일까. 저자의 글을 보면 경제 저격수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그리고 자신이 경제 저격수임을 고백하고 있다.
뉴햄프셔 출신의 평범한 청년이었던 저자는 보스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국가안전보장국(NSA)의 고위관료를 친척으로 둔 대학동창과 결혼한다. 어린 시절 가난하고 엄격했던 부모 아래서 좌절을 겪었던 그는 베트남전 징집면제를 조건으로 NSA의 위장한 컨설팅회사인 메인에 입사한다. 그 후부터 그는 민간인의 신분으로 스파이가 되었다. 경제저격수가 된 것이었다. 존 퍼킨스가 경제 저격수로 활동하는 데 스승 역할을 해준 클로딘이라는 인물의 말은 경제 저격수의 활동 목적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앞으로 당신은 미국이 더 많은 돈을 벌게 도와주는 거대한 조직의 일원이 되도록 전 세계의 지도자들을 설득하고, 이들이 부채라는 덫에 사로잡혀 미국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을 할 거예요. 일단 그들이 미국에 충성심을 갖게 되면 우리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는 군사적 목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그들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들이 미국과 관계를 공고히 하면 그 나라에는 산업공단이나 발전소, 공항이 만들어지고 결국 그들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튼튼해지는 거죠. 물론 토목 회사나 건설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 사람들도 엄청나게 부유해질 테고요.”
그 후로 저자는 해당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터무니없이 부풀려 예측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이어 미국에서 필요한 차관을 도입하고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등 많은 나라로부터 개발이익을 미국에게 돌아가게 한다.
이런 경제 저격수의 활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뇌물, 협박, 섹스, 살인 등 모든 추잡한 수단을 동원한다. 저자는 경제 저격수의 활동 중 섹스를 이용해 목표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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