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피터드러커 `미래를읽는힘`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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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2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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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 미래를 읽는 힘’. 도서관에서 피터 드러커의 저서를 고르는 중 가장 맘에드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 책을 살피는 순간 크나큰 실수를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고바야시 가오루 지음’ 이라는 문구를 보았기 때문이다. 후우. 다시 학교에 가져다 줄 수도 없었고 내용을 살펴보니 피터 드러커에 관한 내용이었기에 그냥 읽기로 했다. 그런데 사실 읽기 조차 겁이 났다.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문뜩 예전 이런 종류의 비문학 책을 20페이지 아니 머리말만 조금 읽고 내버려 뒀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그냥 읽지 말고 인터넷의 내용 그대로 올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게 하려고도 했지만 옆에서 뒹구는 책을 보니 차마 읽지 않아선 안되겠고 교수님께서 괜한 책을 읽으라는 것도 아닌 것 같아 한번 읽어보자는 식으로 나마 첫 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면,
피터 드러커 지금이 커다란 변혁기라고 말한 적 있다. 그러나 이 현재의 대변혁은 경영학이나 정치학 등의 한 가지 학문 체계에 의한 접근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엄청난 주제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복합 학문 체계를 통한 거시적인 안목이며, 그것이야말로 매우 드물게도 여러 학문에 두루 능통한 학자인 피터 드러커에게 요구되는 것이라고 고바야시 가오르는 말하고 있다.
또한 사회가 이처럼 정보화되고 점점 더 복잡해지면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과다한 정보 중에서 비본질적인 정보를 가려낼 수 있어야 하며,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에게 매우 비인간적인 일들이 수도 없이 발생하기에 인간에 대한 재평가,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본래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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