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쌍소]

것들에 충실하기 ’ 였다. 그래서 독후감에 옮겨쓰기 좋도록 이 책 -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가, 피에르 쌍소라는 저자가 부디 나에게 새롭고 재미있으면서도 도움이 되는 감정의 선물 한 보따리를 선사해 주길 바라며 첫 장을 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소박한 바람은 책장을 채 30쪽도 넘기기 전에 여지없이 짓밟혀 버렸다. (물론 지금은 내가 바란 것보다 훨씬 큰 선물보따리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 솔직히 난 독서를 싫어하는 편이 아니다. 그

것. 그것은 시간의 속도를 늦추고, 주의력과 무의식이라는 두 강물 사이에서 머무를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흔한 방법이 아닐까? 몽상가는 힘들고 까다로운 노동을 요구하는 개념보다는 세상의 부스러기들을 모아 점점 더 살을 찌우면 풍만해져 가는 이미지를 더 좋아한다. 퇴행하는 듯한, 혹은 들어가 숨고 싶어하는 인간의 경험 속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들을 찾아내는 것. 부드러움, 느림, 안식, 이것이 바로 숨쉬는 몽상이 추구하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피에르 쌍소 지음-나에게 있어 느리게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준책이다. 물론 지금도 나름대로 느리게 살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지난날을 회상해 볼 때 큰 이유 없이 숨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간 시간들이 후회가 된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자신을 잘못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던 내가 안타까웠다.이 책은 나에게 있어 인생을 다시 보게 하는 원동력을 주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보길 바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읽고.처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란 제목을 보았을 때 어쩌면 이 책 안에서 멋진 무언가를 찾아낼 것 같은 왠지 모를 기대감이 들었었다. 하지만 한 장씩 읽어갈수록 도대체 이 작가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들과 역설적인 문장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시 한번 작가를 믿고 한 장 한 장 주의 깊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읽으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필요한 옆을 보는 지혜를 생각할 수 있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은 단순한 것들이라는 진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생각을 자극하는 많은 표현들이 있었다.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에서 나는 저자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느꼈다. 나는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나이들, 모든 계절들을 아주 천천히, 경건하고 주의 깊게 느껴가면서 살기로 결심했었다. 느림이 개인의 성격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