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부정성의 미학과 현대예술 -아도르노의 현대예술론 에 관하여 를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8.08.29 / 2019.12.24
  • 1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4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Ⅱ-1. 죽은 것에의 미메시스
(1) 객관적 부정성
(2) 죽음의 원칙
(3) 부정성의 부정
(4) 새로운 것의 추상성
(5) 반성적 미메시스
Ⅱ-2. 합리적 구성
(1) 미적 합리성
(2) 예술적 기술
(3) 재료의 개념
(4) 객체에서의 무의식
Ⅲ. 맺는 말
※부록 - 보들레르의 시, 베케트의 희곡, 카프카의 소설 자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아도르노에 따르면 인간을 시화적인 자연의 힘들에서 해방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이성이 서구계몽의 역사에서 자체목적으로 둔갑해버린 결과 문명의 역사가 신화적인 야만상태로 퇴보하게 되었고, 관념론에서 표방된 정신의 실체화가 실증주의의 표지인 정신의 물화로 귀착된 과정은 각각 계몽과 정신의 변증법으로 파악될 수 있다고 한다.
19세기 후반의 절정을 이룬 유미주의, 그 반작용으로 등장한 20세기 초 전위예술, 예술을 현실 속으로 흡수, 지양해버린 20세기 후반의 문화산업에 이르는 그 과정은 예술의 정신화가 필연적으로 예술의 물화로 전도된 과정으로 파악될 수 있다. 아도르노는 예술이 성스러운 것일 때에 문화에 의해서 배척당한 자들은 예술의 ‘정신화’에 원한을 품었고 그 결과 소비예술의 장르가 탄생되었다. 반면에 소비예술에 대한 반감으로 예술가들은 더욱 더 정신화를 추구하게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예술의 변증법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은 예술의 자율성 이념이 가지는 긍정적 의미를 구제하려는 노력이다. 때문에 그는 철저한 부정적 사유에도 불구하고 유토피아적 화해이념의 실현이나 이성적 사회의 건설에 대한 전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아도르노의 현대예술에 관한 논의는 한편으로는 전위예술로, 다른 한편으로 문화산업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던 자율적 예술이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거리를 둠으로 진실이, 그것이 절대화된 결과 현실의 체제를 긍정하게 된다는 점에서 허위가 드러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아도르노에게 진정한 예술의 이념은 예술이 현실과의 관계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으면서 현실과 비판적으로 대결하는 데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아도르노가 현대적인 맥락에서 미메시스와 합리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자는 것이 저자 이병진의 목적이었다.

Ⅱ-1 죽은 것에의 미메시스

(1) 부정성의 예술

저자는 현대예술은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19세기말 서구에서 대두한 ‘현대의식’은 인류역사를 하나의 발전과정으로 파악하는 진보사관을 의문시하는 데서 출발하고, 이는 근대의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현대인의 위기의식의 표명이기도 하다는 점을 예로 든다. 또한 산업시대의 개막과 함께 자기 정체성, 공동체 안에서 갖던 유기체적 감정이 붕괴된 사실을 제시한다. 이에 예술적 주체는 현대적 세계관에 상응하는 부정적인 성향을 지니게 되고 예술은 -인간내면으로의 침작, 기계문명에의 동화, 신비한 종교적 체험에의 귀의, 경험적 세계를 초월하는 원초적 세계존재에 대한 동경, 마술적인 자연세계로의 몰입,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의 도피 등- 갖가지 방식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예술들은 이렇듯 각기 다른 모습을 띠면서도 대체로 복고적인 부정성이나 진보적인 부정성의 경향을 보인다 전자-인상주의, 상징주의, 신고전주의, 신낭만주의 /후자-표현주의, 다다주의, 초현실주의
고 지적하면서 그는 아도르노의 이론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아도르노는 현대예술의 비판적 의식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의식과 현실이 물화된 경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예술이 취하는 ‘부정적 방식’을 규정한다. 그는 헤겔이 언급한 ‘위기의식’을 예술의 핵심적 모티브로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철학의 시대를 맞이하여 예술의 종말을 예언한 헤겔과는 다른 관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미학] 미학 레포트입니다.
  • 예술 공헌상, 하와이 국제 영화제 골든 마일상, 그외 다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 영화!!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이 「아름다운 시절, Spring in my hometown」은 그 수상 배경만으로도 상당한 기대를 갖게 한다.영화 타이타닉의 스탭들은 이런 문구가 써 있는 티를 입고 일했다고 한다. 난 카메론을 견디었다.. 아마도 『아름다운 시절』의 스탭들은 난 이광모를 견디었다라는 말을 머리속으로 생각하며 일했을 것이다. 자그

  • [현대소설] 이태준 문학연구
  • 를 조직. 경성부 성북정 248번지로 이사. 이후 월북 전까지 이곳에 거주.1934년(31세) 차녀 소남(小楠) 태어남.1935년(32세) 『조선중앙일보』를 퇴사, 창작에 몰두함.1936년(33세) 차남 유진(有進) 태어남.1938년(35세) 만주 지역을 여행함.1939년(36세) 『문장』의 편집자 겸 소설추천심사위원으로 활동.(임옥인, 곽하신, 최태응 등이 추천됨) 이후 황군위문작가단, 조선문인협회 등의 단체에서 활동.1940년(37세) 3녀 소현(小賢) 태어남.1941년(38세) 제2회 조선 예술

  • [국어국문] 오상원 연구
  • 휴머니즘과 행동주의의 작가 오상원 Ⅰ. 서론오상원은 1950년대를 풍미한 전후소설의 한 선구자라는 명예를 지니고 있다. 그는 참신한 스타일과 함께 그때까지 배경의 특이성이나 선전문학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전쟁문학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단편「유예(猶豫)」의 후광을 받으면서 오상원은 휴머니즘 ․ 행동주의 ․ 증언(證言)과 저항의 문학 등으로 지칭되었다. 반면 그의 소설 역시 행동주의와 거리

  • [현대시강독] 1990년대 시
  • 현대시강독 1990년대 시Ⅰ. 90년대 시대 상황Ⅱ. 90년대 시단 경향1. 거시담론에서 미시담론으로의 전환2. TV, 인터넷 등을 통한 시의 대중화3. 세기말적 태도4. 소주제에 따른 담론화Ⅲ. 90년대 시1. 포스트모더니즘 시-이승훈, 박상순, 함민복, 유하, 함기석2. 생태주의 시-이승하, 최승호, 김지하, 송용구, 허만하, 나희덕3. 여성주의 시 (페미니즘)-김승희, 김언희, 김정란, 김혜순, 박서원, 신현림4. 몸시-정진규, 김기택5. 정신주의 시-조정권, 정현

  • 1910~70 시인별 주요작품정리
  • 에서만난 이라고그만 잊고 그대로갈 줄 아는가.십 리 포구(十里浦口) 산 너먼그대 사는 곳송이송이 살구꽃바람과 논다.수로 천 리(水路千里) 먼먼 길왜 온 줄 아나.예전 놀던 그대를못 잊어 왔네.봄바람 - 김억하늘 하늘잎사귀와 춤을 춤니다.하늘 하늘꽃송이와 입맞춥니다.하늘 하늘어디론지 떠나갑니다.하늘 하늘떠서 도는 하늘 바람은그대 잃은이 내 몸의 넋들이외다.산수갑산 - 김억삼수갑산 가고지고삼수갑산 어디메냐아하 산첩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