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개론] 영화 《Cool Running》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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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스포츠 영화들 중 과연 무엇을 봐야할까 고민하고 찾던 중에 패원들과 나의 눈에 우연치 않게 들어온 영화이다. 생소하고도 사전지식이 없는 봅슬레이라는 겨울스포츠에 대해걱정도 많이 했지만 '쿨러닝'은 깨끗이 우리의 걱정을 씻어주었다. 이 영화에 내용은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던 자메이카의 봅슬레이 팀의 실화이다. 얼음이라곤 구경도 할 수 없는 열대의 나라 자메이카 선수들이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스포츠 영화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할 것은 우리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할 때 주변의 많은 것들이 우리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방인이고 그들은 우리가 두렵기 때문이다. 논리와 인정을 떠나서 그들은 우리를 괴롭히고 비방하고 때로는 폭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조차 그런 도전에는 비웃음을 던지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니까... 그러한 장애와 편견에 맞서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쿨러닝'에서는 이러한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새로운 것을 행하는 자신에게 오는 주변의 걱정과 우려, 비난과 방해에 대하여 스스로가 당당해야 하고,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메이카가 겨울이 없고 눈과 얼음이 없다고 해서 동계올림픽에 나서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힘든 훈련을 이겨낸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은 그럴 권리가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꿈과 권리를 요구했을 뿐이다.
- 참고문헌
- 영화 - 쿨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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