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 일본인의 종교의식

의식의 차이. “국화와 칼”로 유명한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의 자살은 “수치를 잘 참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 가혹한 일본인들의 성품”에 기인한다고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충성과 명예, 집단의 생존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중시 하는 일본이라는 사회에서의 죽음은 경외와 숭배의 대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충성ㆍ희생 중시하는 사무라이 정신 속에서 죽음이 필요하면 벚꽃처럼 깨끗하게 죽는 것은 명예였다. 일본의 무사도는 가마쿠

의식의 문화가 강하다. 죄의식은 사회의 기준이나 규칙을 준수하지 못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규칙들은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계약문화는 일본뿐 아니라 동양에서는 익숙지 않다. 상하 관계에 의해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일본에서는 특히 그러하다. 천황이 전쟁을 명령하면 일사분란하게 목숨을 바쳐 싸우지만, 천황이 항복을 하면 또 언제 싸웠냐는 듯이 그 말에 온순한 양처럼 복종한다. 심지어 어제까지

변모해야할 모습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결국 ‘돈’이 개입되면 ‘고유한 순수성’이 퇴색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그런 것들과 어찌보면 초연하지만 또한 무한한 에너지를 끌어내는 힘을 보여 줄때 그 축제는 본연의 존재이유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일본문화 이해: 일본학의 길잡이 / 김문길 / PUFS / 1999일본문화백과: 일본사회와 문화의 집중이해 / 홍윤기 / 서문당 / 2000(신나는) 일본여행 / 백동님 / 재미와 감동 / 2002

일본인끼리의 접촉에서는 두드러지지 않고 외국인과의 접촉 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외국과의 비교가 성립하는 범위에서도, 즉 자기 자신이 일본인이라는 것과는 별도로, 객관적으로 돌아본 경우에도 일본의 지식인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은 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지식인이라고 하면 관료나 법관 쪽의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말한다면 직업적인 이유로 지식인을 나누기 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과 생각, 가

일본인 정신구조의 특정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 조건이란 일본의 정신적 구조에는 초월적인 동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그러한 근본적인 변화도 없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일본인의 종교심이나 전통적 신앙생활과도 관련이 된다고 본다. 일본의 지식인이 전쟁과 관련하여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든지 간에 전쟁은 일어났다. 지도자층에 그런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소수였거나 정치력이 없었던 것이 이유였을 것이다. 일본에도 반전론자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