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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말해주지 않지만 아마도 수지인 듯싶다. 마지막 한 컷으로 수지의 25년을 담고 있는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80년대 당대 최고의 CF스타였던 윤정씨였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고 기억 저편에 숨어 있는 우리들의 과거 속에 각자 자신들의 삶에 주인공이었고 남들이 뭐라하든 우리들 각자의
2페이지 | 800원 | 2014.04.11
연인이었던 막시무스에 대한 연민을 여전히 가슴 속 깊이 간직한 그녀였지만, 황제의 애정의 대상이자 한 아들의 어머니였기에, 그리고 절대 고통을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고고한 로마제국의 황녀였기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막시무스에 대한 그리움을 차마 입 밖에 낼 수 없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2페이지 | 900원 | 2009.11.03
영화 초반 부분이 상당히 산만해서 집중도도 떨어지고 지루했으나, 중반부 이후로는 알렉스와 미셸 중심의 이야기가 잘 전개되어서 제목에 조금 다가서는 느낌이었다. 영화를 본 전체적인 느낌을 굳이 글로 표현하자면, 무엇이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일까 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3페이지 | 2,000원 | 2008.06.29
영화 연인은 없었을 것이다.장예모 감독 특유의 색체 감각이 또 한 번진가를 발휘한 작품이었고, 눈물 흘릴 안타까움도 있고 아름다움도 있는 영화 연인은 장예모 감독님의 말씀처럼 축소된 비도문과 관군의 전투신을 보아서 시대의 영웅을 말하기 보단 사랑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역시 이 영
3페이지 | 1,000원 |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