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메이지 시 `입맞춤`과 다이쇼 시 `땅밑의 병든 얼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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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메이지시대와 다이쇼시대의 시 비교

메이지 시 ‘입맞춤’과 다이쇼 시 ‘땅밑의 병든 얼굴’을 읽고
토론활동 과정
본문내용
이 시에 나오는 땅은 아직 봄이 되기 직전의 땅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런 땅에 봄이 찾아와 봄풀 줄기가 움트고, 쥐 둥지가 움트지만 그 땅에서 나오려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미 겨울의 고난과 핍박에 병들어 버린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가장 추운 동지 무렵의 땅의 모습을 쓸쓸하고 병들었다고 표현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겨울이 많이 힘들고 아픈 겨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땅에서 올라온 대 뿌리는 가늘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구절로 인해 조금씩 희망이 보이는 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병든 자들이 나오려고 하고 가늘지만 대 뿌리도 이런 황폐한 땅에서 힘을 내어 올라오려는 모습이 화자에겐 안쓰럽고 딱해 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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