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김범준 독후감 감상문 서평(대화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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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대화하다 보면 엉뚱한 문제로 언성이 높아진다. 바로 말투 때문이다. 아무리 바른 말을 해도 말투가 기분 나쁘면, 그 말까지 잘못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사고의 원인을 따지지만 결국에는 나이까지 나오면서 감정싸움으로 귀결되고 만다. 이는 많이 배운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적용되는 사실처럼 보인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잘못된 이야기를 하더라도 말투가 좋으면 잘못이 반감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의 잘못된 이야기에 동조해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지극히 감정적인 동물인 까닭이다. 저자 또한 이런 맥락에서 모든 관계의 시작을 말투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속담도 있듯이, 이왕이면 보기 좋고 듣기 좋게 말하는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말로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말투야 말로 가장 쉽게 무장할 수 있는 경쟁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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