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식물인간’의 자연사의 권리

자연사 박물관우리나라에도 서대문과 제주도 등 몇 군데에 자연사 박물관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의미의 자연사 박물관이 되지는 못한다. 현재의 박물관이나 과학관은 단지 전시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박물관이란 첫째, 광물, 화석 및 각종 동식물을 수집하여 표본으로서 보존을 하여 자연의 표본들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야 하며, 둘째, 이를 사회 일반에 공개하고 교육,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삶의 연장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그것이 그저 반가운 일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건강한 상태에서의 삶의 연장 뿐 아니라 고통스러운 삶이 무의미하게 연장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삶의 연장의 경우, 환자 자신의 고통 없이 죽고자 하는 요구와 권리, 환자 가족의 심리적ㆍ경제적 고통, 환자에 대한 사회적 비용, 생명의 소중함 등의 여러 측면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해하는 것이며 죽음을 맞이하려는 환자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환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을 보호하는 것이 사회상규에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안락사 시행 시에 다양한 문제점이 야기 될 수 있으나 그것은 이미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 자문을 구해 충분히 보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안락사가 비인간적이고 생명존중을 하지 않는 행위이고 법적으로 합법적으로 규정화 시키면 오용 남용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투신자살이나 분신자살 등의 자살이 아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통인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명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도 너무 고통스러운 상황이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안겨주는 상황인데도 죽지 못한다면 그것이 생지옥이 아니면 무엇일까? 그 정도 상황이 오면 생에 대한 미련이 사라질 것 같다. 안락사가 합법적으로 인정되고 그로 인해 내 생명을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쓸 수

식물인간에 대하여 그에 부착된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맞게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견해가 다수이다. 그러나 존엄사라는 명칭이 근본적으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맞게 하는 것이라면, 생명유지 장치가 부착된 식물인간에 국한하여 존엄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우리가 인간의 존엄을 이야기 할 때, 그것은 생명권을 갖는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