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너는 내 운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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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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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 운명을 믿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과거에서 이어져 오늘까지의 만남을 위해 세상을 살아왔다는 사람들의 말들은 또한 우리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올까? 하지만 사랑을 함에 있어서 이러한 말들은 우리를 알 수 없는 달콤함에 빠뜨리곤 한다. 내가 이번에 보았던 영화는 가을이 다가온 지금, 이번에 맞이하는 가을만의 사랑을 얘기하는 두 운명의 만남이 영화 속에 그려지고 있었다. 물론 누군가는 이러한 영화를 보거나 보기에 앞서서 전형적인 통속극이자, 신파극으로 풀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보았던 영화는 이렇게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질문과 사랑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었다. 신파극이라고 하더라도 영화를 보는 와중엔 그러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나와 우리가 바라보는 사회에 대한 시선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는 누구나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로 사회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이게 했던 박진표 감독이 가져온 <너는 내 운명>은 이전의 영화가 실화라는 바탕의 이야기 위에 전개되었고, 사회적 반향을 불러왔다면 이번에 담은 영화는 관습과 편견이라는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 극장 안 많은 사람들의 울고 웃는 모습속에는 다방의 여종업원인 은하와 순진한 시골총각인 석중과의 사랑을 때론 즐거워하고 아파하고 혹은 공감하며 영화를 쳐다보고 있었다. 전도연과 황정민이 보여주는 많은 사랑과 아픔 그리고 그 속에서 보여주는 많은 대사와 표현들은 나에게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사랑이 과연 뭘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고, 누구나 받고 싶거나 주고 싶은 것을 사랑이라고 한다. 영화 속에서 여과 없이 보여주는 끝없는 사랑과 사랑에 대한 상처와 또 다시 시작되는 사랑은 비단 영화 속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많은 만남과 헤어짐은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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