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20세기 연극의 `재연극화`흐름 - 예르지 그로토프스키의 ‘가난한 연극’ 과 로버트 윌슨의 ‘이미지 연극’

연극과 디지털 기술들어가는 말본 론Ⅰ. 전통 시대의 창작작품감상Ⅱ. 디지털 기술과 연극, 그 변화와 사례Ⅲ. 디지털 시대의 창작작품감상, 그리고 쟁점Ⅳ. 우리들의 생각나오는 말들어가는 말오늘날에 이르러 예술의 전 분야는 큰 변화의 흐름 앞에 놓여져 있다. 이는 바로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서 일어난 각종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은 분명 예술계 전반의 흐름을 바꿔놓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기억은 감각에 의한 이미지-공연 분석 -- 목 차 -◈ 마주하기 ◈1. 공연에 대한 인상2. 왜 기억은 이미지인가?- 소통에 있어 인간의 언어가 가진 한계성3. 포스트모더니즘과 연극4.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전이’◈ 느끼기 ◈§1. 기억의 이미지1-1. 기억 1-2. 공연에서의 기억‘ 이미지 형상화(1) 기억 속으로 회귀(2) 기억은 언제나 파편 (3) 기억은 재구성 된다 (

연극적 행위의 중대한 요소로서 모방과 유희성이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플라톤은 연극문학을 비롯한 조형미술 등 일체의 예술이 이데아 즉 이상적 존재의 모방인 현실이나 실물을 다시 모방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실에서 먼 것, 타락한 것으로 보고 부정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모방이라는 것을 다시 해석함으로써 연극긍정설(演劇肯定說)을 내세웠다. 즉 인간은 갓난아기 때부터 모방본능이 있음과 동시에 모방된 것을 보

연극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앙또냉 아르또로서 그 역사는 매우 짧다. 그러나 총체예술하고는 다르나 종합예술론을 이미 주장한 바 있는 바그너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약 100년의 역사가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극계에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여 이른바 총체연극으로 불려지고 그것이 더 확산되어 총체예술로 불리게된 것이다. 총체예술로서의 공연예술은 모든 분야의 예술이 참여하게 되고 그것은 보다 광범위한 관객과의 만남을 통

흐름에 따라 관객들의 욕구와 인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예술을 향유하는데 있어 관객 스스로에게 참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하였고, 그들의 욕구를 증대시키면서 실제 관객을 확장된 의미로서 공연 안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하였다. 연극은 관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현장성이라는 특수성을 지니는 종합 예술로서 인간의 삶이 반영되고 투영된 예술 장르이다. 또한 체험, 경험은 우리에게 실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