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금애기를 신화적 측면에서 분석하기

와 당금애기>의 무가적 특징과 비교목차1. 서론 2. 여신의 고난 극복 이야기 3. 무가 세계관과 불교 4. 주술과 오락성 5. 와비교 5. 결론 참고문헌1. 서론와 는 그 채록 수가 가장 많은 무가들이다. 때문에 이 두 무가를 통해, 무가 전반의 특성 역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작품 모두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이본이 많으나, 공통된 서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는 금년에 결혼하면 7

당금애기가 시주한다. ⇒ 당금애기의 혼사시험이 이루어진다. 이 내용을 분석하기 이전에 해결해야 할 것은 당금애기의 신분적 성격이다. 기존의 논의에서 당금애기가 지모의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합일되었는데 이러한 견해는 서사내용 자체를 놓고 볼 때는 문제성이 있다. 당금애기가 지모의 성격을 갖는다면 당금애기가 잉태하는 내용과 중을 찾아가는 내용이 나타날 수 없기 때문이다.이보다 동해안본들에서 당금애기의 신직명이 삼신으로 나타

당금애기 계절마다 그 이름대로 안 된다며 형불, 재불 삼불이라 지어 달라 청하니 삼불제석이 되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 복을 주는 제석신이 되었고 당금애기는 삼신할머니가 되었다고 한다.나)제석본풀이와 초공본풀이의 비교“초공본풀이의 서사구조 연구” 설성경, “초공본풀이의 서사구조 연구”, ⌜제주도 言語 民俗論叢 :제주문화⌟. 에서 설성경은가 민담의 서사구조 위에 신화적 변형을 가져온 서사무가라며 민담 전개의

측면에서 바리데기가 가부장제적 질서와 공모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바리데기’는 그 형식적인 측면에서 저항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텍스트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묘사는 서술의 사실성을 획득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이 텍스트에서 묘사는 매우 길게 반복됨으로써, 텍스트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이야기의 진행을 정지시킨다. 즉 ‘바리데기’에서는 묘사가 서사의 보충물로서가 아니라, 중심적인 담론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한국어문학연구소, 1990.이유경, 「여성영웅 형상의 신화적 원형과 서사문학사적 의미」,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06.정아용, 「무속신화에 나타난 여신의 성격 연구」, 울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조현설, 「제주무속신화에 나타난 이중의 외부성과 젠더의 얽힘」,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18,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9.최영숙, 「세경본풀이의 구조와 문학적 의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