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단군신화를 통해 본 최초의 국가 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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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1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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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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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문학으로서의 단군신화
1. 들어가며
2. 신화란 무엇인가.
3. 단군신화
Part.Ⅱ 단군조선을 역사상의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통설에 대한 진실
1. 역사의 기록을 중요시한 우리민족
2. 단군조선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
3. 단군신화 속에 드러난 단군조선 - 다른 시각에서의 해석
4. 단군조선은 실존했다
5. 마치는 글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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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우리가 아주 어릴 적부터 동화책에서부터 교과서까지, 끊임없이 접하게 되는 이야기 단군신화. 그 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단군신화는 고려시대, 승려인 일연(一然:1206-1289)에 의해 쓰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 신화이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려있다.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건국신화가 끊임없이 연구의 대상이 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이야기의 주제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단군신화는 민족의 시조인 단군의 탄생 및 고조선의 건국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속에 홍익인간의 이념과 단일 민족의 역사성이 드러나 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에 대한 단결력과 자부심이 우리의 마음속 깊이 뿌리박혀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는 태초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서, 우주․인간․문화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전하는 것이다. 신화는 신비적, 초경험적인 논리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신화를 ‘거짓된 이야기’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신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신화에 대한 이해는 많이 바뀌게 되었다. 즉 오늘날의 입장에서 볼 때는 비합리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원시․고대인들은 신화를 거짓된 이야기가 아닌 존재의 기원을 설명해주는 진실된 이야기 이며 거룩한 이야기로 여겼다. 이러한 의미에서 신화는 원시․고대인에게 있어 중요한 지식 이였음이 밝혀졌다. 신화는 존재의 기원을 설명하는 지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본받아야 할 모범과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또 신화는 모든 것의 기원을 신성의 영역과 관련시킴으로써 도덕이나 관습, 질서와 규범을 신성시하고 정당화하는 헌장으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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