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의 `프랑스혁명의 가족로망스` 분석

헌트이 ‘프랑스혁명이 가족로망스’의 일부로 프랑스혁명에서의 여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의 글을 보면 프랑스 혁명에서 사용되었던 ‘형재애’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자체가 곧 남성들만의 권력 분배를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비록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장하며 죽어갔던 여성운동가 구즈와 타락한 왕비 마리앙토아네트가 재판에 끌려간 이유는 서로 다르지만 그들이 죽어야 했던 이유는 같다. 남성의 힘을 지속시키기 위해 그들만의

혁명에 참여했던 부르주아들은 그들 자신을 ‘형제’로서 규정을 한다. 혁명을 통해 왕과 귀족으로 대표되는 가부장적인 ‘나쁜 아버지’를 처단하고 ‘형제’로 규정되는 시민계급으로서의 부르주아가 ‘형제애’를 통해 하나로 뭉쳐 ‘나쁜 아버지’가 독점했던 권력을 공화정을 통해 시민들이 그 권력을 나눠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린 헌트는 이러한 프랑스 혁명시기의 가족상을 ‘가족로망스’라는 개념으로 나타내

혁명의 이념으로 제패했던 나폴레옹은 혁명의 계승자라기보다 군사적 정복자였지만, 혁명의 성과를 수용해 프랑스 시민계급 및 재산권, 행정제도를 확립시킴으로써 프랑스사회의 제도적 틀을 이루었다. 우리는 프랑스 혁명을 정통 주의학자 ,르페브르, 마티에즈, 소블과 수정주의 학자 코반, 퓌레, 뤼쉐, 그리고 최신이론 학자인 린헌트의 이론들을 가지고 프랑스 혁명에 관한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 보고 현대에 미치는 영향이나 우리가 배워볼만한

프랑스 페미니즘 운동과 투표권운동의 상징이 됨결론 및 의의참고문헌권현정 외,“페미니즘 역사의 재구성: 가족과 성욕을 둘러싼 쟁점들”, 공감, 2004.린 헌트, 전진성 역,“인권의 발명”, 돌베개, 2009린 헌트,“Politics, Culture, and Class in the French Revolutio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84.린 헌트,“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새물결, 2000.양희영, “프랑스 혁명기 캐리커처에 나타난 혁명과 반혁명의 이미지 1789-1972”, 서양사론 제 94호, 2005.에티엔

가족을 모델로 한 정치 2장. 좋은 아버지의 성장과 몰락 3장. 형제들의 무리 4장. 나쁜 어머니 5장. 사드의 가족 정치학6장. 가족의 복원 에필로그 : 가부장제는 이제 과거시제일 뿐인가“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310쪽’ 린 헌트 지음| 조한욱 옮김 혁명을 정치 문화 관점에서만 볼 게 아니라 프로이트의 말을 인용하여 정신 심리학적으로도 분석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Taboo 즉 금기를 인용하여 ‘금기를 부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