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경제론] 자녀출산의 경제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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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출산 문제의 대두
(1) 현황 : 출산율의 감소
(2) 원인 : 경제적측면
(3) 저출산으로 야기되는 문제점

2. 현재 우리 정부의 실태
- 출산휴가
- 출산수당
- 저소득층의 보육비 지원

3. 선진국의 사례 및
개선방향
프랑스
- 스웨덴
영국
일본
미국
개선방향
본문내용
젊은여성 “결혼도 아이도 싫다”

결혼 2년차인 이정선(28·웹디자이너)씨와 남편 김보한(32·애널리스트)씨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최근 가족들에게 ‘선언’했다. 이씨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말을 할 때마다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을 보냈지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뒷받침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아 키울 엄두가 안 났다”고 했다.
회사원 김현정(36)씨는 “예전처럼 꼭 나이 맞춰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결혼해서 더 열악한 경제조건에서 사느니, 지금처럼 혼자 사는 게 더 낫다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

아이를 또 낳는 것은 나를 두 번 죽이는 일

최근 서울시가 ‘만 두 살 이하의 셋째 자녀를 둔 가정에 매달 평균 보육비 28만원을 지급하겠다’며 가임기 여성들에게 출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두 아이 키우기도 벅찬 김씨는 셋째 아이 출산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맞벌이를 하는 김씨 부부의 한 달 수입은 도시근로자 가구로서는 중상층 수준인 6백만원이다. 그 가운데 매달 2백만원 가까운 돈이 두 아이의 양육비용으로 지출된다. 김씨는 둘째 수민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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