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교육불평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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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본론
1. 한국 사회에서의 현상
1-1.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배경
1-2.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배경

2. 한국 교육 상황에서의 설명

3. 대안
3-1. 학벌주의의 타파
3-2. 입시제도 개혁 및 공교육 강화
3-3. 고교 평준화의 필요성
3-4.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화의 필요성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현대 민주주의 사회는 과거 당연시 되어왔던 신분제도를 타파하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추구한다. 즉 사회적 지위의 직접적인 세습을 타파하고, 개인의 노력과 재능에 따른 사회적 지위의 획득을 보장한다. 이러한 현대사회 안에서 공교육제도는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보다 나은 사회적 지위와 신분을 보장받으려는 노력을 실현시키도록 돕는 장치로 인식되고 있다. 학교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그 부모의 계급과는 상관없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전제되는 원칙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볼 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여전히 사회적 지위의 세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 교육은 이를 타파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갈등론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현대사회에는 여전히 사회적 분업에 따른 상이한 계급문화가 존재하며, 아동은 부모가 속한 계급에 따라 서로 다른 계급문화를 토대로 사회화 과정을 거친다. 반면 학교교육은 지배계급의 문화를 토대로 하고 있으므로 하위계급의 아동은 자신이 속하는 계급문화와는 다른 문화를 가르치는 학교의 학습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되며, 학습내용 이해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기 쉽게 된다. 결국 피지배계급 아동들의 학업성취도는 상대적으로 열등하게 나타나고, 이는 높은 사회적 지위로의 이동 가능성을 저하시킨다. 반면 지배계급 아동들은 자신이 소유한 계급문화 및 문화적 자본의 혜택을 바탕으로 높은 성취도를 달성하여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한다. 다시 말하면 과거의 신분세습과 같이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현대사회에서도 부모의 사회적 계급이 자녀들에게 세습되고 있는 것이다. 그 방법이 좀더 정교화 되었을 뿐, 계급재생산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며 학교교육은 이러한 계급 재생산에 따르는 불평등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도 여실하게 나타난다.



Ⅱ.본론

1. 한국 사회에서의 현상
1-1.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배경
자료를 보면, 85년 이후 의사, 변호사, 대기업 간부 등 고소득 전문직 아버지를 둔 수험생이 다른 그룹에 견주어 서울대 입학률이 최고 16배나 높았으며(97학년도), 그 격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농․임․어업에 종사하는 입학생 비율은 70년대 12%에서 90년대 이후 2%로 크게 떨어졌다. 자영업의 비중도 감소추세를 보였다.
또, 아버지 학력이 대졸인 수험생의 입학률은 고졸 아버지를 둔 수험생의 입학률보다 훨씬 높았고, 입학률 격차도 1985년 2.4배, 1990년 3.3배, 2000년 3.9배 등으로 차츰 벌어졌다. 전업주부 어머니를 둔 자녀의 입학률은 어머니가 취업자인 학생의 입학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고학력․고소득 배우자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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