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의 역사] 프란츠파농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파농이 증오와 폭력을 부추기는 과격한 사상가라는 낙인은 프랑스의 식민지배 사상가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우파의 입장을 대신하는 논자들에 의해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하지만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지배자의 폭력에 의해 파괴되는 피지배자의 정신 상태를 관찰한 후, 약한 사람들에게 발언의 장을 열어주지 않는 사회는 폭력적인 사회이며, 사회의 폭력은 표현의 권리를 얻기 위한 또 다른 폭력을 부른다고 말했다. 또한 작용과 반작용으로서의 폭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 평화와 정의 그리고 환경 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이 한데 모여 만든 캐나다의 조직이다. International A.N.S.W.E.R 은 전쟁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는 단체로 현재 미국의 이라크전에 반대하여 대규모 시위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직접적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운동을 취하는 대신, 전쟁이나 폭력으로 생긴 희생자들을 돌봄으로써 간접적으로

프란츠 파농은 1961년 자신의 대표작인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The Wretcbed of the Earth)’을 저술하였다. 그는 서구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 의한 제 3세계 지역에 대한 제국주의적 지배를 식민주의이며 식민지 자체가 폭력적이라고 그의 저서에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식민지 체제에서 식민자에 의한 피식민자에 대한 억압, 착취, 불평등을 해서하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 사용이 유일한 방법이라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식민지 상태의 국가에게 민족 해방이라

역사의식에서 민족주체성 정립과 신장을 민족 본연의 권리로 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반대개념이 무비판적인 사대주의이다. 인도네시아 독립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수카르노는 민족의 자주적, 독자적 발전만이 신생국의 활로이다. 우리가 구미에서 배우는 것은 기술과 과학 뿐이다. 이념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은 공산당 선언에도 따르지 않고, 미국의 독립선언에도 따르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수카르노

파농이 유일하게 자신이 직접 책의 이름을 지었다는 ‘대지의 저주 받은 사람들’ 분명 쉬운 책은 아니었다.(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실인데. 본래 우리나라에 먼저 발간된 책의 이름은 ‘대지의 저주 받은 자들’이었다.) 처음엔 철학서적 같았으며 읽는 과정에서는 역사서적의 느낌을 받았다. 책이 쉽지 않은 이유는 파농이 살았던 시대나 파농이 언급하고 있는 프랑스와 아프리카의 문제들을 우리가 이전에 접해 쉽게 접해 볼 수 없었기 때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