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축소지향의 일본인

일본에 대해 생각한다. 하지만 이처럼 눈에 보이는 일본의 아기자기한 것들 이면에 존재하는 보다 더 근본적인 철학적인 질문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축소지향 안에 담겨져 있는 일본인들의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깊게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 대해 편협적인 분석을 하는 책과는 달리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누어 일본의 문화, 기술, 의식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1장은 일

문화론으로 접근한 일본인분석『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고차 례1. 일본에 대한 관심2. 축소지향 일본인1) 1장부터 3장까지2) 4장부터 6장까지3. 맺음말1. 일본에 대한 관심 (들어가는 말)중학교 때부터 일본어, 일본문화, 일본사람. 넓게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왔고, 인터넷으로 매일 일본에 관련된 자료를 보면서 살았다. 1년 동안의 일본생활을 하며 일본인들과 부딪히며 살았고, 지금은 일본사람과

일본 문화의 숨은 형에 대한 형태를 그려주고 있다. 일본 문화라 하면 나는 보통 많이들 떠올리곤 하는 축소지향의 문화, 이중적인 면모의 문화, 모방의 문화 등등 부분을 일반화 한 책들에서 얻은 지식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일본에 대한 책들을 보다보면 이런 식으로 일본인, 일본 문화, 일본 사회 전체를 어우르는 식의 책들을 상당수 보게 되는데, 나는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고 외국에 나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이 일본만의 특수한 현상인

바쇼(芭蕉)의 하이쿠(俳句)하이쿠는 전형적인 축소지향적인 일본인의 문학관을 대변하는 시(詩)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인 하이쿠는 우리의 시조에 삼분의 일의 길이밖에 되지 않는다. 17자의의 문자로 넓은 우주공간과 사계절을 표시한다. 하이쿠는 일본 문화의 텍스트이다. 그러나 하이쿠는 적은 문자에서 거대한 것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하이쿠에 나오는 꽃들은 탐스러운 꽃송이가 아니라 조그마한 꽃들이 여러 개 모여 큰 꽃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