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새하곡`과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작품비평

작품들이다. 다른 하나는 작가 자신의 실존적 번민을 형상화한 작품들이다.작품『필론의 돼지』을 보면 제대를 하기 위해 군용열차에 탄 그가 군용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현역병들(작중에서 검은 각반으로 지칭된다)과 제대병들 사이의 폭력을 건조하지만 생생한 분위기로 묘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처음에는 수적으로 열세인 현역병들의 횡포와 폭력에 일방적으로 순종하던 제대병들이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등과 같이 작가 자신의 실족적 번민을 특별한 기교 없이 절실하게 형상화해 낸 작품들이다. 이 둘의 더러 이나 에서와 같이 더러 혼자 되어 나타나가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문열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전자의 요소다. 무엇보다도 현실을 하나의 체계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곧 관념적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의 문학은 고급 문학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광범위한 대중의 호응을 받은 진귀한

현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2005년 까지 교수로 재직, 현재는 김유정 문학촌의 촌장으로 있다. 1-2) 전상국의 작품 경향전상국은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이 당선되며 등단하였으나, 이듬해 1964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채용되어 의도적으로 글 쓰는 일을 멀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한다. 그리고 1974년 를 창작과비평 가을 호에 발표하면서 10년의 창작공백기

과 이데올로기적 허무주의를 드러내고 있다. 소설집으로 〈사람의 아들〉(1979)․〈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1980)․〈어둠의 그늘〉(1982)․〈레테의 연가〉(1983)․〈구로 아리랑〉(1987)․〈변경〉(3권, 1989)․〈귀두산에는 낙타가 산다〉(1989) 등이 있다. 1990년 프랑스에서 〈금시조〉․〈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1982년 동인문학상, 1983년 대한민국문학상, 1987년 이상문학상 등을 받았다.2. 이문열 작품연구 (젊은 날의

새하곡」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한 때 문전 박대 당한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로제 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인기작가가 되었다. 1981년 『젊은 날의 초상』, 1982년 『그대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를 출간했다. 1982년 「금시조」로 제15회 동인문학상을, 1983년 『황제를 위하여』로 대한민국 문학상, 1984년 『영웅시대』로 중앙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 1985년 『칼레파 다 칼라』를 출간했다. 1987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